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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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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시 관내 기관에서 예약접수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강좌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합니다.
강좌신청 상세표
프로그램명 [2강] 정해나 X 한유희 | 사소설과 사만화: 고백 혹은 일기장으로서의 만화 강사명
교육기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교육대상 청소년 / 여성 / 성인
교육기간 2026년 8월 22일 (토)~2026년 8월 22일 (토) 교육시간 토(13:00~15:00)
교육장소 만화도서관 (한국만화박물관 2층 창의교육실) 수강료 0 원
접수기간 2026년07월 20일 (월) 00:00 ~ 2026년 8월 21일 (금) 12:00 접수방법 인터넷신청
선별방법 선착순 문의전화 032-310-3054
접수상태 접수예정 예약접수 예약하기
강좌소개 <a href="https://naver.me/GDQCamqs" target="_blank" style="color:#0066cc; font-weight:bold;"> ▶ 강의 신청하기 (클릭) </a><br> <strong>■ 주요내용</strong><br> 만화를 더 재미있게 읽는 방법!<br> 작가와 평론가가 들려주는 작품 속 숨은 이야기와 창작의 뒷이야기를 만나보세요. <br> <strong>■ 참여작가</strong><br> 언리얼, 정해나, 이쨍쨍, 이현민, 문백경, 강태진, 다홍, 로로, 맛스타, 황미나, 제이로빈 <br> <strong>■ 이번 강연 미리보기</strong> <br> <strong style="font-size:18px;"> <당신의 사랑은 어디에 머물고 있나요> </strong><br><br> 사랑을 정의할 때 ‘아가페적 사랑’이라는 의미는 항상 존재한다. 사랑은 과연 그 자체로 아름다운가. 그리고 그 사랑은 언제나 따뜻하고, 행복하기만 할까. 특히 신의 사랑이란 어떻게 존재하는가. 정해나 작가의 <요나단의 목소리>는 이 모든 사랑을 조근조근 이야기한다. <br><br> 정해나가 말하는 교회와 종교 생활은 ‘비난’으로 묘사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존재를 찾아내려는 성장의 배경으로 제시된다. 목사의 아들인 선우와, 다윗, 누구보다도 독실한 주영은 교회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이자, 누구보다도 종교와 먼 존재다. 기독교가 말하는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는 역설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이다. 신의 사랑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다윗’의 죽음 때문이다.<br><br> 신의 잔인한 사랑과 달리 부모의 사랑은 족쇄가 되기도 한다. 자식에 대한 걱정은 두려움이, 두려움은 의심이 된다. 서로 믿지 않기에, 익숙한 거짓말로 사건을 무마한다. 선우와 선우 부모님과의 사랑의 모습이다. 누구보다 너를 사랑한다, 믿는다, 주의 축복 안에서 머물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그들은 서로를 그러한 대상에서 제외한다. 선우에게 중요한 것은 그러한 부모 밑에서 성소수자로 살아간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다. 영원한 배제의 대상이 될 것이라는 두려움이다. 내가 사랑한 네가 꿈꾸던 삶을 살지 못할 것 같은.<br><br> 의영이라는 존재가 도드라지는 이유는 그 때문이다. 어디에나 있을 것 같지만, 어디에도 없는 존재다. 선우의 복잡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자 하는 의영은 청소년’답게’ 섬세하지 못하며, 가끔은 투박하다. 하지만 언제나 선우의 곁에 머무르며 ‘알기 위한’ 노력도 한다. 동시에 영원히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는 한계를 자각하기도 한다. 의영은 무엇도 의심하지 않고, 들어줄 수 있는 ‘사랑’을 베푸는 존재다. 작가가 직접 언급하듯 <요나단의 목소리>는 “사랑이라고 불리는 학대에 관한 이야기”이자 “사랑으로 삶을 되찾는 이야기”이다. 당신의 사랑은 어디에 머물고 있을까. 우리는 어떠한 사랑을 하고, 믿고 있을까. 사랑으로 용인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다시금 고민하도록 한다.<br><br> 작가는 최근 <나의 오타쿠 삶>을 통해 또 다른 사랑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무엇인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어딘가에 고착되지 않고, 나 자신을 경유하여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선생님부터, 만화, 연극까지 많은 영역들에 심취해있는 그녀의 에세이를 통해서 무엇인가를 사랑한다는 순수한 감정을 다시금 떠올리게 된다. 결국 모든 이야기는 ‘나’를 통할 때만 접근이 가능해지며, ‘사랑’할 수 있기에. 그녀 자신의 다음의 ‘사랑’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는 이유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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