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NOW 2026-05-06
준비는 탄탄하게, 도전은 당당하게 <청년착착 프로젝트>
준비는 탄탄하게, 도전은 당당하게
청년착착 프로젝트
취업과 주거, 미래에 대한 고민까지. 청년의 하루는 생각보다 더 바쁘고, 때로는 버겁다. 부천시는 청년의 오늘이 흔들리지 않고, 내일은 더 단단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무엇보다 일자리, 주거, 복지 건강, 공간 참여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준비는 탄탄하게, 도전은 당당하게’ 청년의 일상에 작은 힘이 되어주고 있다.
글 김은희 사진 이보영
여전히 높게만 느껴지는 취업의 문턱.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순간도 많다. 부천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만15~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준비부터 취업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취업연계 훈련 <부천시일드림센터>
3개의 섹터별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 및 취업연계형 프로그램 설계
원-스톱 취업 지원 <부천청년리더#>
취업 지원 패키지 운영(진로 상담 패키지, 취업 준비 정석 패키지, 최신 면접 트렌드 패키지, 취업 성공 최종 면접 패키지)
청년 인턴십 <고용노동부 미래 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위탁운영, ㈜휴먼잡트러스트(부천시) 참여기업 발굴·연계
비싼 월세와 보증금 앞에서 청년의 주거 고민은 점점 커지고 있다. 부천시는 청년 주거비 부담을 줄여 청년이 한 곳에 마음 놓고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월세 지원사업,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등 세심한 주거 정책도 이어가고 있다.
청년월세지원
부모 별도거주 무주택 청년(19~34세) 대상 최대 월 20만 원 임차료 지원, 5. 29.(금)까지 신청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하고 소득, 재산 기준 충족하는 무주택 임차인 대상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 속에서도, 나를 돌보는 일은 중요하다. 청·포·도(청년 포기를 모르는 도전) 사업을 통해 부천시는 청년들의 건강과 마음까지 두텁게 살피고 있다. 또한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청년의 자산 형성과 자립 지원을 돕고 있다.
청년정신건강지원사업
청년 정신건강 고위험군 검진ㆍ상담 및 외래치료비 지원, 지역사회 연계 청년 심리지원 (국민취업지원 연계, 청년마인드톡톡)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
체외수정(신선·동결배아), 인공수정 시술비 중 일부 및 전액 본인부담금 90% 지원
청년내일저축계좌
본인 저축 월 10만 원에 정부가 30만 원을 매칭, 3년간 최대 1천440만 원과 이자 적립, 5월 20일까지 신청
혼자보다 함께할 때, 가능성은 더 커지는 법. 부천시는 청년이 모이고, 머물고, 연결되는 공간을 만들었다. 3곳의 청년공간에서는 청년들의 취업 준비와 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또 참여의 기회를 넓혀 청년이 직접 변화를 만들어가도록 제도적으로도 지원하고 있다.
3개 권역별 거점 청년 전용공간 마련
1. 원미청정구역(원미구 소사로 456 원미도서관 3층):
체험·작업·회의·학습공간, 공유부엌, 오픈스튜디오, 인터뷰룸 등
2. 소사청년공간 소사로움(소사구 성무로24 심곡도서관 4층):
청년디지털인쇄소, 미디어창작실, 인터뷰룸, 동아리실, 공유부엌 등
3. 오정청년공간(오정구 소사로 772 5층):
스터디 공간, 청년카페, 상담실, 세미나실, 웰컴공간 등
청년 거버넌스 운영
청년정책 위원회(20명), 청년정책 협의체(36명), 청년공간 TF(17명), 청년주간 TF(7월 예정)
부천시청년기본조례 개정
시 소관 위원회 구성 시 위촉직 위원의 5분의 1이상 청년으로 위촉
“막막했던 취업 준비, 일드림센터 도움 많이 받았어요”
일드림센터 프로그램 참여 후 취업에 성공한 남은식
취업 준비는 작년 7월부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지만, 부천시에 있는 취업 지원 센터들을 하나씩 찾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원하는 자격증 과정이 있는 일드림센터를 알게 되었고,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어요. 취업에 가장 도움이 된 건 전산회계 자격증을 취득한 것이고, 자소서와 면접 준비 과정에서 선생님들의 세심한 코칭도 큰 힘이 됐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CJ계열 외식사업부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께는 ‘일단 시도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일단 센터를 직접 방문해보면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훌륭한 선생님들과 다양한 지원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앞으로 부천시에 좋은 기업들이 더 많이 유치돼 청년 일자리가 늘어나고, 청년들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더욱 다양해지길 기대합니다.
“창작과 배움이 함께하는 공간, 원미청정구역 참 좋습니다”
원미청정구역 청년공간 이용 중인 우민애(왼쪽), 김지연(오른쪽)
부천에서 제스모나이트·레진공방(김지연 님)과 유리공방(우민애 님)을 운영하며 공예예술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올해 초 원미도서관 동아리 ‘공예재벌단’에 참여하면서 원미청정구역을 알게 됐습니다. 저희는 원미청정구역에서 레이저 커팅기나 3D 프린터 같은 고가의 장비를 직접 써보고, 프로그램까지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또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과 교류하며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부천에는 3곳의 청년공간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아직 청년공간을 이용해보지 않은 분들께 꼭 이용해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고, 교류를 통해 아이디어를 확장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라는 점은 문화예술 도시 부천인 만큼 청년 공예 예술가 지원이 더 많아지고,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창업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되면 좋겠습니다.
복사골부천 제451호(5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