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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탄생과 소멸, 재탄생의 무한한 굴레 속,
미디어 아트와 퍼포먼스가 만들어내는 사유의 시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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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작가 오순미가 기획한 ≪흔적의 프랙탈(Trace Fractal)≫은 버티컬댄스팀 써드네이처와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로,
소각과 재생이라는 환원의 기억을 담고 있는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전개됩니다.
우리는 영원한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소멸하여 어떠한 형태의 생명력으로든 다시 탄생하는 유한한 존재입니다.
거울의 반사가 만들어내는 무한한 공간 속 <흔적들>, 쉴 새 없이 흘러나오는 음과 양의 반복 속에서 조화를 찾는 <혼돈의 프랙탈>은 관람객을 관계의 매개체로 치환합니다.
스스로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은 곧 사유의 대상이 됩니다.
써드네이처는 존재의 탄생, 소멸, 재탄생이라는 환원을 퍼포먼스로 재해석합니다.
멀티미디어홀부터 벙커 지하까지, 각각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실연자의 움직임은 작품과 하나가 되기도, 중력을 거스르기도 합니다.
실시간 반응형 미디어 아트, 서사적 퍼포먼스를 통해 우리 곁에 존재하는 비가시적인 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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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소개
오순미 (Oh Soonmi)
오순미는 무한한 공간 속에 존재하는 유한한 인간을 주제로 다양한 매체를 사용해 관람객의 유희와 사유를 이끌고 있다.
관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다양한 인터렉티브 작품을 펼쳐오고 있다.
써드네이처 (Project 3N)
써드네이처는 2018년 창단 아래, 한국 무용을 기반으로 공중과 수중, 고층건물 등 장소의 경계 없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미디어, 디지털 아트 등 장르와의 실험적인 협업을 통해 무한히 확장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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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천아트벙커B39 초대전 ≪흔적의 프랙탈(Trace Fractal)≫
- 전시기간 : 2024. 3. 8.(금) ~ 3. 31.(일) (휴관일 제외 21일간)
- 관람시간 : 화 ~ 일요일(월요일/공휴일 휴관)
오전 10시 ~ 오후 5시 (입장마감시간 : 오후 4시 30분)
- 전시부문 : 미디어 아트 설치 작품 및 퍼포먼스
- 참여작가 : 오순미, 써드네이처
- 관람료 : 무료
- 관람방법: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 관람 가능
- 주최주관 : (재)부천문화재단-부천아트벙커B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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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연계 공연 안내
- 공연일시 : 2024. 3. 30. (토) ~ 3. 31. (일) 3회차
1회차 3. 30. (토) 11:00 ~ 11:30
2회차 3. 30. (토) 16:00 ~ 16:30
3회차 3. 31. (일) 16:00 ~ 16:30
관람하는 장소 특정적 공연입니다.
별도의 지정 좌석 없이 공연이 진행되어,
이동에 제약이 있으신 분은 관람이 제한됨을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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