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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즐기는 운동 `등산`의 매력에 빠지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4-30
성석산 정상의 모습  ⓒ 오유은 기자


건강을 지키려면 꾸준한 운동을 해야 한다. 헬스장 가기는 힘들고 간단한 운동이 필요한 사람들에겐 등산만큼 좋은 게 없다.

성석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계단  ⓒ 오유은 기자


길게 몇 시간 걸어 땀을 빼고 나면 내 몸이 튼튼해진 기분이 든다. 그중 기자가 추천하는 등산 코스가 있다. 그 코스는 바로 용인시청에서 동백까지 성석산을 통해 넘어가는 길이다. 왕복 4시간인 이 장거리 코스는 땀을 쫙 빼고 숲에서 깨끗한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는 최고의 코스이다. 기자가 가서 체험했는데, 출발부터 활짝 핀 꽃들을 보면서 기분이 상쾌해졌다.

성석산 정상에 등반한 기자  ⓒ 오유은 기자


용인 8경 중 첫 번째라는 말처럼 꽃, 나무들이 펼쳐진 전경이 아름다웠고, 작은 소나무들이 새싹처럼 튀어나와 있는 모습도 귀여웠다. 산을 타다 보니 매우 힘들었는데 다행히도 산을 오르는 중간에 쉼터가 있어 운동하거나 쉬어갈 수 있다. 쉼터에서는 피톤치드 가득한 깨끗한 공기가 느껴졌다. 나무는 이로운 점이 많은데 첫째 공기에서 이산화탄소를 제거한다. 이 덕분에 이산화탄소는 줄어들지만 나무들이 사라지고 있다. 둘째, 천식 및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나무의 좋은 공기와 자연의 풍경을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사라진다. 셋째, 나무가 햇빛을 가려주어 시원하다. 이와 같이 나무에는 이로운 점이 많기 때문에 산에 가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다.

봉수대와 봉수대 안내문  ⓒ 오유은 기자


다 쉬고 출발하려고 하는데 쉼터에서 등산을 하는 팀을 보게 됐다. 사람들은 땀을 흘리며 열심히 산을 타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사람들이 등산하는 이유는 운동으로 건강을 위해 하는 사람들도 있고, 자연의 모습을 감상하기 위해 등산하는 사람도 있다. 또는 산을 오르는 것이 힘드니 성취감을 얻으려고 올라가는 사람들도 있다. 쉬면서 힐링하려고 산에 가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산속에 있는 운동기구  ⓒ 오유은 기자


드디어 정상이 보인다. 정상에 다 왔음을 알리는 듯 계단이 있었다. 계단을 올라가기 전, 평지에는 유적이 있다. 유적의 이름은 `봉수터` 국가지정문화재로 2020년 11월 13일 지정되었다. 과거 봉수는 긴급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급한 소식을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로 소식을 전하는 역할을 했다. 예전에 왔을 때는 정상까지 오지 못했었는데, 강해진 체력으로 돌아오니 산이 예쁘고 힐링이 된다는 걸 깨달았다.

등반 중인 기자  ⓒ 오유은 기자




등반 중인 기자  ⓒ 오유은 기자


정상에 도착하니 성취감이 느껴지고 뿌듯했다. 정말 많은 시간을 쓰고, 체력을 써서 올라왔는데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내려갈 때는 힘들 테지만 이 기분을 간직하고 내려오면 뿌듯하다. `나도 드디어 등산을 즐기게 된 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온몸이 건강해지는 기분이었다.

성석산 스탬프  ⓒ 오유은 기자


운동만 하러 온 사람도 보고, 산을 여행하는 사람들도 만나면서 `산은 모두가 만나는 만남의 장소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 주는 모습도 감사했다. 사람들의 정이 느껴지는 석성산에서 이번 주말에 산책도 하고 건강을 지키는 운동도 해보면 어떨까?
■ 석성산 등산로 안내
○ 코스 : 용인시청→통화사→석성산 정상 ○ 산행 거리 : 4.2km ○ 소요 시간 : 왕복 약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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