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4일부터 6일까지 ‘봉공 원더랜드’ 이벤트를 진행했다. ‘봉공 원더랜드’는 지난 1월에 개장한 수원 스타필드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 경기도 도정캐릭터인 봉공이를 이용한 아동친화적 체험형 홍보관이다. 먼저, 봉공이는 경기도의 도정 캐릭터로 민선 8기의 핵심 가치인 ‘변화’와 ‘기회’의 자음인 ‘비읍(ㅂ)+히읗(ㅎ)’과 ‘기역(ㄱ)+히읗(ㅎ)’을 세로로 배열해 이름을 지었다. 공직에 종사하며 나라와 사회를 위해 힘써 일한다는 봉공(奉公)의 사전적 뜻도 담고 있다.

이렇게 좋은 의미를 담은 캐릭터가 들어간 이번 홍보관의 콘셉트는 봉공이와 같이 환상의 나라로 떠나는 ‘봉공 원더랜드’로, 경기도의 인기 스팟인 수원 스타필드를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진 명소(포토존) 위주의 소통형, 체험형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내부에는 지하철 거울존, 거꾸로방, 봉공이 드로잉존 및 블록놀이 정원 등 어린이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체험들로 구성되었다. ‘봉공 원더랜드’를 입장하기 전, 방문객들은 모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귀여운 봉공이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다. 포토카드 뒷면은 ‘The 경기패스’ 카드의 디자인이다. 입장 시 지하철 모양의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해 누구나 환상의 나라로 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입장하면 바로 나오는 지하철 거울존은 봉공이와 함께 꾸민 지하철 내부 포토존이다. 스크린과 지하철 손잡이가 포인트였다. 다음으로 거꾸로방이다. 말 그대로 모든 것이 거꾸로 된 재밌는 포토존이다. 또한, 봉공이를 그릴 수 있는 벽도 마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환상의 정원이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블록을 끼우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으로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특히 홍보관에서 캐릭터 인스타그램(@bonggong_with_gyeonggi)을 팔로우하는 방문객에게는 어린이날 한정판 봉공이 키링을 증정했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봉공이를 누리소통망(SNS) 콘텐츠 및 도민 접점 행사 등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에 다각적으로 활용하는 캐릭터 브랜딩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와 도민 친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예정이다. 봉공이 전용 캐릭터 인스타그램도 활발하게 운영하며 도시브랜딩을 제고하고 친근한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다채로운 체험 공간으로 마련된 이번 홍보관을 통해 도민께서 경기도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길 바란다”며 “도민 접점에서 경기도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물론 경기도청사 1층 ‘SHOP봉공’에서 봉공이 캐릭터 굿즈를 판매하는데, 온오프라인 매장 판매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용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