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건전한 반려동물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해 ‘반려동물 입양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입양주간에는 반려마루 여주, 화성에서 다양한 반려생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반려마루 여주에서는 장기간 보호 중인 반려동물과 짝꿍을 이뤄 입양활성화를 도모하는 반려마루 짝꿍 행사와 멜로디 토크가 열렸다. 이번 입양주간에는 반려마루 화성 개관에 맞춰 반려견 입양 그후 이야기 토크쇼, 경기도 반려동물의 날 선포 등 다양한 행사, 입양상담, 홍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회기자단은 지난 28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진행된 ‘반려마루 짝꿍들’ 행사와 멜로디 토크에 참여했다. 반려마루는 ‘반려동물이 모여 이야기하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경기도와 민간기관, 도민이 함께 이끌어 가는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이다. 반려마루 여주는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고, 반려마루 화성은 4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반려마루는 크게 ‘케어파크’, ‘에듀파크’, ‘페스티벌 파크’, ‘힐링파크’ 총 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입양 활성화를 위한 ‘케어파크’, 직업 전문화 교육과 양육자 대상의 교육 등을 진행하는 ‘에듀파크’, 반려동물 문화행사 및 반려동물 관련 취업박람회 등의 ‘페스티벌 파크’, 현재 조성 중인 반려견 놀이터 등의 ‘힐링파크’가 그것이다.

본 기자는 짝꿍들 행사에 참가하여 장기보호 중인 강아지와 짝을 이루어 강아지와 산책도 하고, 보물찾기, 운동회 등을 함께하면서 교감했다. 기자와 짝꿍이 된 강아지의 이름은 ‘어니언’이었다.

기자와 짝꿍이 된 어니언을 소개합니다 ○ 품종 : 시추 나이 7살 추정 ○ 성별 : 암컷 중성화 O ○ 체중 : 3.9kg 선발일 2023-09-02

어니언 상세 정보 및 사진은 경기도 동물복지보호 플랫폼에서 더 자세하게 볼 수 있다.



어니언과 만나고나서 간식을 주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나이가 많은 강아지라 활발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간식에 적극적으로 다가오며 에너지가 넘치게 돌아다녔다. 어니언은 사람을 만나면 꼬리를 계속 움직일 정도로 사람을 좋아하는 강아지였다. 함께 산책도 하고 보물찾기도 하면서 어니언이 굉장히 호기심이 많고 다른 강아지를 만나도 정중히 인사를 나누고 냄새를 맡고 하는 예의 바른 강아지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특히 미니 운동회에서는 가장 빠른 시간에 나에게 달려와 1등을 차지해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나이가 많다고 활동이 적을 줄 알았는데 어니언은 호기심도 많고 간식도 좋아하고 운동도 좋아하는 멋진 강아지였다. 특히어니언의 귀여운 모습은 사진으로 담아지지 않을 만큼 실물이 더 예쁜 강아지이다. 오늘 나와 함께한 활동이 좋은 기억이 되어 입양을 가는 행복한 어니언이 되기를 바란다. 반려마루 여주, 경기도 동물복지보호플랫폼을 통해 어니언 이외에도 입양을 기다리는 유기견들을 볼 수 있다. 반려동물 입양을 희망한다면 반려마루 여주(https://banryeomaru.kr), 경기도동물복지보호플랫폼(https://animal.gg.go.kr/index) 을 방문해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