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프로젝트 ⓒ 경기도뉴스포털
계속해서 이어지는 코로나19, 이로 인한 공포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만 지내는 ‘홈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홈족은 취미생활, 휴식, 심지어 인간관계 관리까지 다양한 활동을 집에서 해결하는 사람을 의미하는데요.
이는 은둔형 외톨이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우려가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경기도는 집에서만 생활하는 ‘홈족’과 사회적 접촉을 하지 않는 ‘은둔형 외톨이 청소년’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상담서비스인 ‘집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볼까요?
▣ 은둔형 외톨이란
집 안에서만 지내면서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을 이르는 말로.
보통 6개월 이상 사회적 접촉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들은 스스로를 왕따라고 자칭하며 대화를 거부하기 때문에
우울증과 강박증 같은 정신적 장애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은둔형 외톨이 ⓒ 클립아트코리아
▣ 은둔형 외톨이 청소년과 가족의 마음을 보듬어 주기 위한 상담서비스! ‘집콕 프로젝트’
‘집콕 프로젝트’ 만9세~만 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총 3가지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첫 번째는 청소년동반자가 직접 찾아가는 가정 방문 상담입니다.
청소년 상담 전문가인 ‘청소년동반자’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식입니다.
두 번째는 은둔형 외톨이 청소년의 개인 상담입니다.
가정 방문보다는 부담이 적어 또 다른 도움이 될 수 있겠지요.
마지막으로는 위기지원 시스템을 연계한 청소년 지원입니다.
이는 병원치료, 쉼터, 공부방 등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라고 합니다.
상담 ⓒ 클립아트코리아
집콕 프로젝트 심리 상담서비스를 받고 싶은 분이라면,
‘청소년전화 1388’로 전화하거나 관할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신청해 주세요!
‘집콕 프로젝트는’ 사회와 단절된 청소년들을 강압적으로 끌고 나오는 것이 아니기에
보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집콕프로젝트가 외로운 청소년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는 문이 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