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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 5월 4일 기자회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5-04
< ’21. 5. 4.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 추진사항 보고 >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 임승관입니다. 5월 4일 화요일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 기자회견을 시작하겠습니다. □ 경기도 확진자 발생 현황입니다. ◦5월 4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24명 증가한 총 34,785명으로, 도내 24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국내발생이 117명이며, 해외유입 관련은 7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20명으로 12.0%를 차지합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19.2인 32명입니다. 외국인 확진자는 7.8%인 13명입니다.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한 주간 발생한 일평균 확진자는 173명으로 전 주 218명 대비 45명 감소하였습니다. 60세 이상 고령 확진자는 일평균 38명으로 전 주 51명 대비 13명 감소했습니다. 진단일 당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일평균 51명으로 전 주 58명 대비 7명 감소하였습니다. 외국인 확진자는 일평균 11명으로 전 주 11명과 동일합니다. □ 경기도 코로나19 병상운용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5월 3일 20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1,629개입니다. 현재 병상 가동률은 57.6%로 938개 병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주일 전인 4월 26일 20시 기준 58.1% 대비 0.5%p 감소했습니다.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총 204병상을 확보하였으며 이중 89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동률은 43.6%입니다. 1주일 전인 4월 26일 20시 기준 45.1% 대비 1.5%p 감소했습니다. ◦도가 운영하는 총 8개의 일반 생활치료센터에는 5월 3일 18시 기준 827명이 입소해 현재 가동률은 52.4%입니다. 1주일 전인 4월 26일 18시 기준 82.9% 대비 30.5%p 감소했습니다. 제12호 생활치료센터 추가 개소로 가동률의 여유가 생겼고, 최근 도내 신규 확진자 숫자가 다소 감소한 영향도 있습니다. □ 다음은, 경기도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입니다. ◦5월 3일 18시 기준 도내 지역예방접종센터는 47개소로 전주 29개소 대비 17개소 증가하였습니다. 도내 31개 시군에 빠짐없이 지역예방접종센터가 개소되었고 총 누적접종건수는 368,037건입니다. 조기 개소 위탁의료기관은 496개소가 운영 중이며 총 157,239건의 접종이 이루어졌습니다. ◦누적 실적으로는 5월 3일 18시 기준, 1분기 대상자 총 188,133명 중 184,409명이 동의하였으며 169,814명을 접종했습니다. 동의자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 대상자 기준 92.1%입니다. 2분기 예방접종의 경우는 총 대상자 1,121,200명 중 895,606명이 동의하였으며 579,032명을 접종했습니다. 동의자 대비 접종률은 현재 64.7%입니다. □ 도내 주요 확진 사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과천시 소재 어린이집 관련 사례입니다. ◦지난 달 27일 과천시 소재 어린이집 교사 2명이 최초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2명은 각각 23일과 25일에 처음 인후통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26일 출근 시 발열증상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출근을 중지하고 보건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되었고 27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지표환자 2명 확진 확인 이후 어린이집 교직원과 원생 전원에 대해 일제검사를 실시했고 28일 10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4일 0시 기준 총 확진자는 교사 5명, 원생 7명 등 총 12명입니다. ◦어린이집 교직원과 원생 등 53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였으며 다른 반 원생들 간의 접촉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업스케줄 조정을 권고하였습니다. 또한 현장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교사실 내 좌석 사이 가림막 설치 및 교사실 내 식음료 취식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어린이집의 특성상 원생들의 방역수칙 준수가 어렵고 교사들과 원생들과 밀접한 신체 접촉도 불가피합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면서 어린이집으로의 유입 사건을 완전히 차단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고, 기관의 특성 상 한 번 원내로 유입된 바이러스가 원내에서 파급될 가능성은 다른 종류의 사업장 대비 높습니다. ◦완벽한 통제를 목표로 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지만, 주어진 조건 안에서 최대한의 효과를 얻는 노력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최근 도내 어린이집 우수 관리사례를 보면 교실 내에서의 식음료 섭취를 자제하고 수시로 자연 환기와 표면 소독을 실시함으로써 현장의 노출 위험도를 경감시켰습니다. 또한 교사나 학생들의 등원 시 단순 체온 측정 이상으로 건강상태 변화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갖추면서 유행을 조기 발견하는 바람직한 사례도 있습니다. 어린이집의 방역책임자께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당부 드립니다. □ 시흥시 아이돌봄서비스 관련 확진 사례입니다. ◦지난 26일 부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실시된 역학조사에서 그 중 1명이 시흥시 아이 돌봄 서비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지인들과 돌봄 대상 가정까지 검사범위를 확대하여 실시했고 그 결과 9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4일 0시 기준 이 클러스터의 총 확진자는 11명으로 부부 2명, 지인 1명, 돌봄 가정 관련 8명입니다. ◦해당 클러스터 지표환자의 증상발현일은 4월 20일이었으며 검사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은 시점은 26일이었습니다. 지표환자의 배우자의 경우 증상이 발현된 날짜가 4월 23일이었기에 4월 21일부터 27일까지의 기간동안 감염력이 있다고 추정하고 돌봄대상 가정까지 조사범위를 확대하게 된 것입니다. ◦본인에게서 증상이 확인될 때 주저하지 않고 검사를 받는 일, 그리고 혹은 가족이나 동료에게 의심 증상이 있음을 알게 되었을 때 신속하게 검사를 받도록 권유하는 일은 내 가족과 이웃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쉬우면서도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경기도의 슬로건 ‘의심될땐 주저없이 진단검사’를 상기해 주십시오. □ 유증상자 조기발견 캠페인과 더불어 도가 중요하게 여기는 지점은 교육과 훈련을 통한 공동체 구성원들의 인식 개선 및 실천력 강화입니다. ◦도는 4월 26일부터 28일 동안 도내 어린이집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시설 내 감염병 방역수칙과 집단감염 발생 시 대응방법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육은 소규모 집단 교육으로 운영되었으며 6개 권역, 도내 어린이집 관리자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감염관리 교육은 첫째 시설에서 준수되어야 하는 감염병 방역수칙, 둘째 감염매개체 별 감염질환 종류, 셋째 도내 어린이집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사례와 원내 감염전파 시 대처 방안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소규모 교육으로 진행된 만큼 이번 교육 이후에 모든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교육 자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감염병 관리 교육내용은 동영상으로도 제작되어 경기도평생학습포털에 강좌로 개설하여 배포할 계획입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경기도와 여러 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경기도의 권역책임의료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지역책임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그리고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수고가 많았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은 경기복지재단,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과 협업하면서 31개 시군의 요양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대응 교육 프로그램도 지난 4월 30일 시작하였습니다. 6월 30일까지 두 달 간 진행되는 본 교육 역시 단순한 방역 수칙 교육 강의는 아닙니다. ◦소속 기관에 만약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게 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상황을 설정하고 시뮬레이션 하는 훈련형 교육입니다. 이런 교육을 통해 평상 시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우리는 진단검사, 백신, 치료제 같은 의료 기술들이 코로나19로부터 사회를 보호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대응의 기본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래도 실천하는 것입니다. ◦2020년은 효과만 강조해도 괜찮았을지 모르지만, 2021년은 효율도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효과와 효율 두 가지를 다 얻기 위해선,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 도는 교육 훈련 사업에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꾸준히 매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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