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장애인 이용 가능 모범음식점’ 889개소를 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장애인 이용 가능 모범음식점은 입식테이블, 경사로, 승강기, 전용 화장실, 전용 주차구역 등 휠체어를 타고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보한 모범음식점이다. 예를 들어 안산시의 A 음식점은 경사로, 전용 주차장, 승강기, 전용 화장실을 설치했으며, 안양시의 B 음식점은 출입로에 높낮이 차이를 주지 않았다. 장애인 이용 가능 모범음식점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s://www.gg.go.kr)에서 분야별 정보, 식품·건강·의료, 장애인 이용 가능 모범음식점 현황 순으로 메뉴를 클릭하면 시군별로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장애인 이용 가능 모범음식점 공개는 장애인들 삶의 질 향상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범음식점 매출 지원 등을 위한 조치”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위생, 서비스, 맛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장·군수가 지정하는 ‘모범음식점’이 2,807개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