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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나누는 반려식물로 우울감 없앤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5-24
  ⓒ 조아인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 안에서 반려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반려동물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지만 반려식물은 무엇일까? 반려식물은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고자 가까이 두고 기르는 식물’을 뜻한다. 사람과 함께 생활하며 마음을 나누는 반려동물과 비슷한 의미의 이름을 식물에게도 준 것이다. 꿈기자의 집에서도 많은 반려식물을 기르고 있는데 이렇게 반려식물을 키우는 것이 어떠한 장점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꿈기자가 정성을 들여 키우고 있는 반려식물  ⓒ 조아인 기자


먼저, 반려식물을 이용해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다.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 내 취향에 맞게 집을 꾸미는 것에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플랜테리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플랜테리어는 영어로 식물이라는 뜻의 플랜트(plant)와 인테리어(Interior) 합성어로 집 안 곳곳에 식물이나 화분으로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를 말한다. 식물을 이용하다 보니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친화적이라 집을 안락하게 꾸미는데 도움이 된다. 반려식물은 실내 공기정화와 오염물질 제거에 효과적이다.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식물들은 미세먼지 제거뿐 아니라 실내 가습 효과까지 있다. 대표적인 공기정화 식물로는 고무나무와 스투키 등이 있으며, 스칸디아모스는 물이 따로 줄 필요가 없는 이끼 식물이다. 마지막으로, 집에서 정성을 들여 키우는 식물은 외로움과 우울함 극복에도 도움이 된다. 요즘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줄어들고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울적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러한 증상을 `코로나 우울감(코로나 블루)`이라고 하는데, 반려식물을 기르면서 식물과 교감하다 보면 우울감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반려식물의 여러 장점만 생각하고 무턱대고 길러서는 안 된다. 식물도 우리와 같은 생명체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건강하게 기르기 위해 관련 정보를 충분히 공부하고 관심을 주며 길러야 한다. 반려식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버려지거나 관심을 받지 못하는 반려식물도 많아졌다. 꿈기자의 동네에서도 모양이 예쁘지 않게 자라거나 시들하다는 이유로 버려진 식물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아직 살아있는 식물이 쓰레기장에 버려진 것이 안타까워 집으로 가져와서 키우고 있는 반려식물도 있다.

쓰레기장에 버려진 식물을 꿈기자가 가져와 기르고 있다.  ⓒ 조아인 기자


이 식물들은 누군가에게 버려졌던 식물이었지만 꿈기자네 집에 와서 가족들의 따뜻한 관심을 받으며 새 잎도 나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식물을 기르다 보면 여러 가지 이유로 식물이 병들거나 시드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생명을 완전히 다한 게 아니라면 쉽게 버리기 전에 조금의 관심으로도 다시 예쁘고 사랑스러운 반려식물로 만들 수 있다. 집 안에서 함께 생활하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반려식물을 대할 때, 생명을 키운다는 책임감으로 끝까지 키워, 버려지는 식물이 줄었으면 한다. 따뜻한 봄날, 집 안에서도 계절을 느끼고 해줄 반려식물을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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