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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나무고아원은 1999년 9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버즘나무의 민원 때문에 교체를 계획하면서 매각을 검토하였으나 어렵게 되었고, 2000년 4월 하남시에서 나고 자란 나무를 소중히 여기기 위해 옮겨 심은 것에서 시작됐다. 도로 건설 계획으로 버려진 나무와 상처 입은 나무는 버리는 것이 아니라 이곳에 다시 심어졌다. 수도권과 경기도에서 버려진 나무도 받아 지금의 나무고아원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꿈기자는 봄을 맞아 나무고아원에 다녀왔다.



나무고아원은 유아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과 여러 가지 활동기구를 갖추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나들이 왔을 때 돗자리를 깔고 휴식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여러 가지 종류의 나무들이 있고 규모도 크다.







다양한 체험과 휴식 공간도 갖추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 시설뿐 아니라 ‘하남 망월동 구산 유적 원삼국 시대 집터’도 볼 수 있고, 한강 이북지방을 드나든 강배 ‘황포돛배’도 볼 수 있다.











​이곳은 유아숲 체험장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하남마을체험학교 ‘하하하함께하남’ 나무인문학 수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오랜만에 외출한 꿈기자는 이곳에서 흙을 밟고 나무를 보며 산책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 주소: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 608 ○ 입장료 및 주차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