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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효심을 따라 걷는 길, 삼남길 제6길 화성효행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7-16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도로고`에서 언급한 육(六)대로를 토대로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거쳐 조성한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역사문화 탐방로다.
  ⓒ 경기옛길 누리집(https://ggcr.kr/


조선 시대에는 한양과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로가 있었다. 경기도를 지나는 주요 6개의 도로망은 의주로, 경흥로, 평해로, 영남로, 삼남로, 강화로가 있었다. 그중 삼남길은 과천에서 평택까지 99.6km의 구간으로, `경상도·충청도·전라도` 3개 지방을 관통하는 조선 시대 대로 중 가장 긴 길이다. 삼남길에는 한양관무길(1길), 인덕원길(2길), 모락산길(3길), 서호천길(4길), 중복들길(5길), 화성효행길(6길), 독산성길(7길), 오나리길(8길), 진위고을길(9길), 소사원길(10길)이 있으며, 그중 삼남길 제6길은 수원·화성·오산시가 공동으로 고증한 끝에 2012년 10월 개통됐다.

  ⓒ 경기옛길 누리집(https://ggcr.kr/


경기옛길 삼남길 제6길 화성효행길은 아버지 사도세자를 향한 정조의 효심이 깃든 길이다. 수원시와 화성시의 행정구역 경계선에 있는 배양교를 시작으로 화성을 대표하는 사찰 용주사에서 독산성을 바라보며 세마교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총거리는 7.7km로 이며, 걸어서 2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삼남길 제6길 화성효행길에는 삼남길을 안내하는 안내리본과 방향 표지판,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보드가 설치되어 있다.  ⓒ 이정진 기자


삼남길에서 볼 수 있는 방향 표지판에는 황토흙 색인 주황색은 땅끝(하행)을, 숲의 색인 녹색은 서울(상행)을, 세 개의 부메랑 표시는 삼남길을 뜻하며 복원을 의미한다. 정확한 방향과 위치 확인이 가능하며, 주요 갈림길에 설치되어 있어 도보 여행자가 노선을 혼동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문화재와 다양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스토리보드가 설치되어 있고, 안내 리본은 길 안내를 돕는다.

꿈기자가 경기옛길 삼남길 제6길 화성효행길을 직접 걷고 있다.  ⓒ 이정진 기자


꿈기자는 삼남길 제6길 화성효행길을 직접 걸었다. 꿈기자는 배양교를 시작으로 용주사, 안녕초등학교, 신한미지엔아파트, 세마교 코스로 완주했다.

삼남길 제6길 화성효행길에는 용주사, 꽃뫼 이야기, 화성 들판, 안녕초등학교 벽화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다.  ⓒ 이정진 기자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조성하면서 함께 세운 `용주사`, 만년교 아래 그림으로 전시되어 있는 `꽃뫼이야기`, 화성 들판을 찾은 미국대통령, 사다리꼴 모양의 저수지 `만년제`, 안녕초등학교 옹벽의 벽화 등 다양한 이야기와 볼거리, 역사의 향기가 배어 있는 길, 경기옛길 `삼남길 제6길`에서 즐거운 역사탐방을 할 수 있었다.

꿈기자가 직접 경기옛길 앱을 통해 삼남길 제6길 화성효행길을 두 번에 나눠 완주했다.  ⓒ 경기옛길 앱, 이정진 기자


또한 경기옛길 앱을 이용하여 길을 헤매지 않게 길 안내를 받았다. 경기옛길 앱에는 길에 얽힌 이야기와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음성해설 기능이 있다. 음성해설은 주요지점이나 문화유산 근처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알림이 뜨고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GPS와 QR코드를 이용하여 완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경기옛길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풍부한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옛길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경기옛길 `삼남길 제6길 화성효행길`에서 푸른 초여름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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