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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은 모든 사람이 누릴 수 있는 권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7-19
경기문화재단 `호기심 예술가방` 수업은 온라인 화상수업으로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에는 꿈나무기자단 20명이 참여했으며, 오렌지·오늘이·나쏴 선생님이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 준비물로 참가자들에게 노란 가방이 하나씩 배송되었다. 그 가방 속에는 큰 봉투 3개와 자물쇠 상자 1개가 있었다.
참가자들에게 배송된 노란 가방 속에는 봉투 3개와 자물쇠 상자가 들어 있다.  ⓒ 이주연 기자


첫날 수업이 시작되자 선생님이 “자물쇠 상자를 열려면 차별 없는 별의 HR요원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HR요원이 되려면 3일 동안 수업을 듣고 3가지 관문을 통과해야 자물쇠 상자를 열 수 있다. 자물쇠 상자에 대한 비밀번호는 HR의 원로가 힌트를 준다. 3일 동안 참가자들은 HR요원을 만났다. 첫날 수업의 주제는 ‘공감’이다. 먼저 영상을 하나 보고 수업을 시작했다. 영상에 휠체어를 탄 빨간 아이가 나왔다. 장애인을 공감하며 도와주지 않는 곳에 살고 있는 빨간 아이의 마음을 잘 이해하기 위해 참가자들은 빨간 안경을 쓰고 영상을 다시 봤다. 이후 빨간 아이의 마음을 느낀 후 말풍선에 적어 보고,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빨간 아이의 검은 마음을 나타낸 까만 종이에 알록달록하게 그림을 그렸다.

첫 번째 수업에서 활동한 것들  ⓒ 이주연 기자


첫 번째 차별 없는 별의 원로, 마더 테레사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자물쇠 비밀번호의 힌트도 얻었다. 둘째 날 수업의 주제는 ‘추리’였다. 정식 요원이 되려면 이름의 뜻을 알아야한다. ‘HR’의 뜻을 추리했는데, HR은 ‘Human Rights’의 줄임말이었다.‘Human Rights’는 인권을 뜻한다. 인권이란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가질 수 있는 권리이다. 추리를 마치고 인권과 관련된 문장을 만들고, 문장을 활용해 무드등을 만들었다. 무드등 불을 켜면 내가 만든 인권 문장이 반짝반짝 빛이 났다.

꿈기자가 완성한 인권 무드등  ⓒ 이주연 기자


두 번째 차별 없는 별의 원로, 마틴 루터 킹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물쇠 비밀번호 힌트를 얻었다. 셋째 날 수업 주제는 ‘실천’이었다. 이번에는 ‘HR이 사라진 곳의 아이들’이라는 영상을 보았다. 영상을 보니 HR이 사라진 곳의 아이들이 혹독한 생활을 하는 모습이 나왔다. 영상을 본 뒤 모둠별로 공익광고를 만들었다. 나의 모둠은 인권을 누리지 못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누군가 후원을 해 그 아이들이 인권을 누릴 수 있는 이야기를 공익광고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차별 없는 별의 원로를 만났다. HR의 원로는 ‘방정환’이었다. 마지막 비밀번호까지 맞추니 12월 10일 세계인권의 날임을 알 수 있었다.

자물쇠 상자가 비밀번호 1210으로 열린 모습이다.  ⓒ 이주연 기자


자물쇠 상자 속에는 ‘축하합니다. 이제 차별 없는 별의 정식 요원이 되셨습니다’라고 적힌 문구와 함께 HR요원 배지와 볼펜, 마더 테레사·마틴 루터킹·방정환의 사진이 그려져 있는 엽서가 들어 있었다.

3명의 위인이 그려져 있는 엽서와 볼펜, HR요원 배지  ⓒ 이주연 기자


마지막으로 HR요원이 “차별 없는 별은 우주 멀리 있는 곳이 아니라 바로 이곳 우리가 있는 곳입니다”라고 했다. 그 말은 차별 없는 별은 우주 멀리 있는 곳이 아니라 언제든지 이곳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3일간 수업을 하며 인권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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