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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모두가 소중합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7-16
- 경기문화재단 교과연계 예술교육콘텐츠 <호기심 예술가방-인권> - 3일간 이어지는 가슴 따뜻한 인권 이야기 초등학교 5학년부터 교과서로 배우게 되는 ‘인권’. 인권이란, 사람이 개인 또는 나라의 구성원으로서 마땅히 누리고 행사하는 기본적인 자유과 권리를 말한다. 꿈기자가 이번에 참여한 경기문화재단 <호기심 예술가방-인권>은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꿈나무기자단 20명과 함께 3일간 진행되는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다. 초등학교 5학년인 꿈기자는 얼마 전 학교에서 ‘인권’을 배웠는데, 그 내용을 체험활동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반갑고 기대되었다. ​
체험활동을 하기 전, 택배로 받은 체험 키트 꾸러미  ⓒ 김보경 기자


1일차 수업으로 공감 능력 배워 20명의 꿈나무기자단과 오렌지 선생님, 나쏴 선생님, 오늘이 선생님과의 첫만남이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지금의 기분을 이야기하며 수업이 시작되었다. 며칠 전 배송받은 호기심 예술가방 (1)번 봉투를 활용해 <공감 능력>을 배우는 시간이었는데, 먼저 참가자들이 그 안에 들어 있던 서명카드에 서명을 했다. 관심을 갖고 세상을 바라보세요. 따뜻한 공감이 시작됩니다.

서명카트  ⓒ 김보경 기자


서명을 마치고, 영상을 시청했다. 영상에는 고장난 엘리베이터 앞에 모든 것이 빨간색으로 그려진 빨간 아이가 빨간색 휠체어를 타고 있는 장면과 빨간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같이 놀고 싶어서 휠체어를 타고 가지만, 도착했을 때 아이들은 다 떠나고 혼자 남아 있는 장면이었다. 휠체어를 타고 있는 빨간 아이의 불편함과 외로움이 느껴지는 영상이었다. 영상을 본 뒤, 참가자들은 호기심 예술가방 (1)번에 있는 빨간색 안경을 끼고, 같은 영상을 다시 보았다. 영상에서 봤던 빨간 아이는 빨간색 안경 때문에 마치 투명인간처럼 잘 보이지 않았다. 두 번의 영상을 모두 시청한 뒤 빨간 아이의 마음을 함께 느껴 볼 수 있는 말풍선 채우기와 검은색 스크레치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했다. 꿈기자는 빨간 아이의 마음이 치료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화는 친구의 다친 마음을 치료합니다’라는 글을 쓰고, 두 친구가 대화를 통하여 마음을 치료하는 그림을 그렸다.

스크레치 종이에 그린 공감   ⓒ 김보경 기자


백 명을 먹여 살릴 능력이 안 된다면 단 한 명이라도 구호하세요! 마더 테레사 마지막으로 마더 테레사 수녀의 명언과 함께 호기심 상자의 비밀번호가 화면에 나왔다. 호기심 상자는 분홍색 자물쇠가 달려 있는 상자로, 비밀번호 4개를 입력해야 열리는 상자이다. 그 비밀번호는 3일간의 수업을 통해 알 수 있다.

자물쇠가 달려 있는 호기심 상자  ⓒ 김보경 기자


2일차 HR의 의미 찾으며 <추리 능력> 키워 2일차 수업은 꿈나무기자단이 ‘HR’이라는 단어의 뜻을 추리해 보며 <추리 능력>을 키우는 시간이다. 제일 먼저 서명카드에 서명을 했다. 생각하고 고민하고 발견하는 힘은 놀라운 일들을 만들어 냅니다.

서명카트  ⓒ 김보경 기자


선생님이 제시한 힌트를 가지고 ‘HR’이 가진 뜻을 추리했다. 추리해 본 ‘HR’의 뜻은 ‘HUMAN RIGHT’의 줄임말로 ‘인권’이라는 의미다. 참가자들은 활동지에 ‘나만의 HR 문장 만들기’를 하고, (2)번 봉투를 열어 그 안에 들어 있는 만들기 재료를 가지고 나만의 ‘인권 무드등’을 만들었다.

체험활동으로 만든 인권무드등  ⓒ 김보경 기자


꿈기자는 무드등에 ‘인권은 모두의 마음에서 반짝입니다. 모두 소중한 사람입니다’라고 써넣었다. 무드등을 켜보니 은은한 불빛이 참 예뻤다. 인권을 위해 힘쓴 인물이야기에는 ‘마틴 루터 킹’의 이야기가 나왔다. 어둠으로 어둠을 몰아낼 수는 없습니다. 오직 빛으로만 할 수 있습니다. 마틴 루터 킹 ​오늘도 <추리능력>을 배우며, 잠겨진 호기심 상자의 비밀번호를 알게 되었다. 3일차 공익광고 만들며 <실천 능력> 배워 서명카드에 서명을 했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중요한 것은 말보다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서명카트  ⓒ 김보경 기자


오늘은 ‘힘들게 노동하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영상을 보고, 모둠을 나눠 공익광고를 만들었다. 꿈기자가 속한 모둠은 오렌지 선생님과 함께 광고를 만들었는데, 그 내용은 이러하다. 인권을 존중받지 못하고 힘들게 일하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인권을 잘 알고 있는 한 아이가 찾아왔다. 그 아이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인권’에 대해 설명해주며, 어린이는 일하지 않을 ‘권리’와 학교에서 배울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 후, 아프리카 아이들은 어른들에게 ‘인권’과 어린이들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 설명했고, 힘들게 해왔던 일 대신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배우며 뛰어놀 수 있게 되었다. 꿈기자는 이번 공익광고를 만들면서 무엇이든 실천해야 빛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인권을 위해 힘쓴 인물 이야기에는 어린이날을 만드신 방정환 선생이 나왔다. 어린이는 어른보다 한 시대 더 새로운 사람입니다. 어린이의 뜻을 가볍게 보지 마십시오. 방정환 선생 궁금했던 마지막 자물쇠 비밀번호 2개를 알게되었다. 지금까지 알게 된 비밀번호 숫자를 다 합쳐보면 1 2 1 0, 12월 10일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12월 10일은 ‘세계 인권의 날’이다.

드디어 열린 호기심 상자  ⓒ 김보경 기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호기심 상자를 열어보니 그 안에는 HR요원 배지와 3일 동안 배운 인물 엽서 3장, 그리고 HR 차별 없는 별 볼펜이 들어 있었다. 오늘 수업을 마지막으로 3일간의 체험활동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이번 체험활동은 전혀 다른 느낌의 두 과목 사회와 예술로 ‘인권’을 배우는 시간이었는데, 확실히 교과서와 미디어로 배우는 것보다 만들고 공감하다 보니 ‘인권’을 더 잘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처음부터 꿈기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자물쇠가 달려 있는 `호기심 상자`. `호기심 상자`의 비밀번호 1210의 뜻은 꿈기자의 머릿속에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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