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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21①] 콘텐츠의 힘으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확산시키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7-22
경기도가 실시한 대국민 정책제안 경진대회인 ‘제2회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21, 시·군 창안대회’ 최종 본선에서 고양시 노경란 씨가 제안한 ‘콘텐츠 사업계의 그린넛지 캠페인’이 일반인 제안 1등을 차지했다.  ⓒ 경기도청


경기도가 실시한 대국민 정책제안 경진대회인 ‘제2회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21, 시·군 창안대회’ 최종 본선에서 고양시 노경란 씨가 제안한 ‘콘텐츠 사업계의 그린넛지 캠페인’이 일반인 제안 1등을 차지했다. 시·군 창안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채택된 제안 중 도 및 타 시·군에도 확산할 만한 우수제안을 공개적으로 견주는 대회로서, 제안제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인 제안 1등을 차지한 고양시 노경란씨의 제안인 ‘콘텐츠 사업계의 그린넛지 캠페인’은 소비자들에게 에코백, 텀블러 사용 등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홍보하는 콘텐츠 제작 시, 제작비 일부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노경란 씨의 발표는 넛지 효과를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보호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넛지 효과는 부드러운 개입으로 사람들이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콘텐츠 사업계의 그린넛지 캠페인’은 영화, 드라마 게임 등 국민과 가까운 콘텐츠를 통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 경기도청


■ 국민과 가까운 콘텐츠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넛지’해야 노 씨는 이날 자리에서 “주황색 하트모양 스티커가 지하철 좌석 아래에 있으면 다리를 쩍벌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며 “넛지는 이처럼 강압적 제재가 아니라 부드러운 방법을 통해 좋은 방향으로 유도하는 마케팅 기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넛지를 통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유도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했다. 그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 조사한 2019년 환경인식조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혼자 실천하기는 어렵다는 사람들이 많았다”면서 “이들의 실천을 이끌 수 있는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노 씨가 제안한 ‘콘텐츠 사업계의 그린넛지 캠페인’은 영화, 드라마 게임 등 국민과 가까운 콘텐츠를 통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예를 들어 배달 음식을 먹는 장면에서 일회용 숟가락 대신 쇠숟가락을 노출하고, 장을 보는 장면에서는 비닐봉지가 아닌 장바구니를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노 씨는 “웹툰에서도 마찬가지로 일회용품을 친환경적 용품으로 대체하고, 게임에서도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아이템으로 점수를 얻도록 하는 그린 스테이지가 생기면 좋을 것”이라면서 “실제로 해외에서는 소니나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기업이 ‘Playing for the planet’이라는 연합을 만들어서 게임이 친환경적으로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경란 씨는 경기도내 방송 및 문화예술시설을 대여할 때 친환경적 요소를 평가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 경기도청


■ 경기도 지원정책에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인센티브 적용 제안 노경란 씨는 경기도내 콘텐츠 인센티브 지원사업 심사 기준에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홍 보장면을 추가하면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비롯해 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와의 협력을 통해서 업사이클 제품 활용을 독려하는 방안을 의견으로 냈다. 이와 함께 도내 방송 및 문화예술시설을 대여할 때 친환경적 요소를 평가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예를 들면, 친환경적인 주제를 포함한 연극, 종이티켓 대신 모바일티켓을 사용한 공연, 재활용 쓰레기통을 잘 마련한 음악회 등에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것이다. 노경란 씨는 “콘텐츠 그린넛지는 ▲국민과 가까운 콘텐츠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친환경 인식을 높이고 ▲추가적 예산편성 없이 진행 중인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에 동시 적용 가능하며 ▲로컬 업사이클 제품을 활용하고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콘텐츠가 가진 힘이 국민의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영미 경기도 비전전략담당관은 “이번 대회에서 발표한 제안들은 실현가능성이 높고 타 지자체로 확산될 수 있는 제안”이라며 “경기도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군 창안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채택된 제안 중 도 및 타 시·군에도 확산할 만한 우수제안을 공개적으로 견주는 대회로서, 제안제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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