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산업경영인들을 위한 축제 한마당에 펼쳐진다.
경기도는 오는 20일 평택시 평택호관광단지 내 한국 소리터 야외공연장에서 도내 수산업경영인, 어업인, 초청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경기도 수산업경영인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처음 열린 수산업경영인대회는 경기도 수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수산업경영인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현재 평택시 등 4개 시‧군이 2년마다 윤번제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풍요로운 바다와 함께 미래로!’란 주제로, 기념식, 시상식, 치어방류행사, 수산인한마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수산물 깜짝경매, 토종 민물고기 이동전시, 수산물 홍보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바다에 평생을 바치는 어업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소와 함께 수산업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도는 어촌의 고령화 및 인구감소에 대응한 수산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28명을 포함해 1981년부터 총 364명의 수산업경영인을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