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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같은 훈련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태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7-04
3일 오전 이천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가상방역 현장훈련’에서 방역요원이 아프리카 돼지발생농가 주변에 석회가루를 뿌리고 있다. 3일 오전 이천시 서희로 7-14에 위치한 이천시 공설운동장. 특설무대 전광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접수(7월 3일 오전9시, 이천시 설송면 한돈농가→경기도 동물위생연구소 동부지소)를 하는 가상극 형태의 영상이 상영된 후, 특설무대 앞에 마련된 아프리카열병 발생농가 천막 앞으로 흰색 방역복 차림의 방역요원이 모여들었다. 방역요원들은 발생농가 앞을 막아서서 주변에 석회가루를 뿌리고, 이어 출동한 유관기간의 진입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했다. 여기저기서 카메라 셔터음 소리가 이어졌다. 경기도와 이천시의 주관으로 마련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가상방역 현장훈련’의 한 장면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 ASF) 발생 시 긴급행동지침(SOP) 숙달과 초동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된 훈련이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은 바이러스성 출혈 돼지 전염병으로, 주로 감염된 돼지의 분비물 등에 의해 직접 전파된다. 돼지과(Suidae)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되며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른다. 이날 훈련은 실제상황에 준해 실시됐다. 특히 훈련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발생을 가정, 긴급행동지침(SOP)을 토대로 단계별·기관별 역할과 방역조치 사항을 현장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박병홍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성수석(더민주‧이천1)‧김인영(더민주‧이천2) 경기도의원, 이대직 이천시 부시장, 김종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 정영세 경인축협운영협의회장, 손종서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박광진 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 김영철 이천축산협동조합장, 김영춘 농협중앙회 이천지부장, 유관기관, 도민 등 축협조합‧한돈협회 등 축산관련단체,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가상방역 현장훈련’에서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훈련이 시‧군 방역기관의 방역의식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에서도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이대직 이천시 부시장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걸리면 대책이 없다”며 “우리 축산관계자분들이 각 농가 단체에 홍보를 하셔서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 이천시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진 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은 “구제역이나 AI 같은 아픔을 겪지 않도록 한돈농가 모두는 최선을 다해 예방적인 방역을 다하도록 다하겠다”고 말했다. ASF 방역 결의문 낭독과 퍼포먼스 등 방역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임효선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의 ASF 방역추진상황 보고, 이천시의 훈련개요 설명, ASF 가상방역 현장훈련, 총평 등으로 구성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가상방역 현장훈련’에서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결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먼저, 이날 결의문 낭독에는 이진수 양돈농가 대표, 정주은 이천시 방역공무원, 전정규 대한한돈협회 이천시지부 부회장, 강경석 이천축산업협동조합 과장, 조희동 양돈 수의사 등이 참여했다. 특히 결의문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부터 국내 양돈농가와 양돈산업을 지키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방역추진 상황보고를 통해 임효선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지난 6월 3일부터 경기도의 모든 시·군이 24시간 비상시스템을 가동해 1,300만 개의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주 2회 현장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해 모든 역량 집중에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MC와 조완근 이천시 축산과 축산방역팀장의 안내로 열린 ASF 가상방역 현장훈련은 ▲의심축 신고접수에 따른 초동 대응 조치(사람·차량 토제, 방제차량 활용 소독, 시료채취) ▲환축 발생에 따른 방역조치(살처분, 역학조사, 일시 이동중지) ▲소독·통제(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 ▲추가발생에 따른 방역조치 이행, 상황진정 및 이동제한 해제 순으로 진행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가상방역 현장훈련’에서 방역요원들이 발생농가 앞에서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가상방역 현장훈련’에서 방역요원들이 지원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가상방역 현장훈련’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가에 출동한 경기도 동물위생연구소 관계자가 ‘생물 안전백’을 사용해 가상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시료채취 및 부검을 하고 있다. 특히, 가상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시료채취 및 부검 시 ‘생물 안전백’을 사용하고, 발생농장은 이동식랜더링처리기를 이용해 랜더링 처리를 실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사멸 조치하는 방법을 숙달하는데 집중했다. 이날 훈련을 마치며 박병홍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총평에서 “전반적으로 방역 대책에 대해 잘 준비돼서 든든하다고 말씀드린다”며 “행사를 통해 내용을 숙지하시고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주셨으면 한다. 농가의 철저한 소독, 울타리 설치 등 국내 예방 대책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양돈농가는 축사 내외 소독과 농장 출입차량 및 출입자에 대한 통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되는 가축을 발견할 경우,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1588-4060)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아울러 오염된 음식물 농장 내 반입금지, 외국인근로자 교육·관리 철저, 발생국 여행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 이날 훈련에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박병홍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성수석(더민주‧이천1)‧김인영(더민주‧이천2) 경기도의원, 이대직 이천시 부시장, 김종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 축협조합‧한돈협회 등 축산관련단체,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해외여행자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발생국 여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여행할 경우 절대 축산농가를 방문하지 말아야 하며, 입국 시 절대로 소시지나 육포 등 축산물을 반입하면 안 된다. 발생국의 휴대 축산물을 국내로 반입할 경우 1,000만 원의 과태료가 엄격하게 부과되며, 불법 축산물(가공품)을 국내에 유통, 판매한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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