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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사뿐 내려앉은 은행나무 단풍길. 여주 강천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1-01
가을이 사뿐 내려앉은 은행나무 단풍길. 여주 강천섬  ⓒ 경기도블로그


단풍이 절정을 향해가는 10월의 끝자락입니다. 따뜻한 가을에 어디를 갈까 고민이시라면 경기도 여주 강천섬을 찾아보세요. 남한강 사이 강천교와 굴암교로 이어지는 강천섬은 한강 6경 바위늪경으로 시작되어 노란 은행나무 길이 펼쳐지는 수도권 대표 여행지인데요. 최근 몇 년 사이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되었습니다. 올해부터는 정식 주차장이 조성되어 방문길이 훨씬 편리해졌습니다.

가을이 사뿐 내려앉은 은행나무 단풍길. 여주 강천섬  ⓒ 경기도블로그


코스모스와 구절초 등 가을꽃이 피어난 마을길은 논과 밭 사이로 조성된 나무 데크를 따라 강천섬으로 이어집니다. 막 추수를 끝낸 논과 막바지 가을걷이가 한창인 밭 사이로 이어지는 길로 풍성한 가을 정취가 가득합니다.

가을이 사뿐 내려앉은 은행나무 단풍길. 여주 강천섬  ⓒ 경기도블로그


강천섬은 푸르른 물결이 넘실대는 굴암교를 지나 `바위늪의 찬가` 조형물과 함께 시작됩니다. 남한강은 강원도 태백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양평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하는 375km의 물줄기로 경기도 여주를 관통합니다. 그 중 천년고찰 신륵사와 맞닿은 금은모래강변공원과 강천섬이 대표 관광지입니다. 4대강 자전거길이 관통하는 강천섬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은 자전거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과 큰 배낭을 멘 사람들입니다. 편의시설이라고는 화장실뿐이지만 자유롭게 뛰어놀며 자연을 즐길 수 있어 백패킹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섬은 시간대에 따라 대략 두 풍경으로 나눠집니다. 한낮에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이 주를 이루고 어둠이 찾아드는 오후 시간이 되면 밤새 야영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교차됩니다. 주말 오후 은행나무와 자작나무 목련나무 군락지 아래로는 백패킹의 명소답게 작은 텐트촌이 형성됩니다.

가을이 사뿐 내려앉은 은행나무 단풍길. 여주 강천섬  ⓒ 경기도블로그


강첨섬의 또 다른 볼거리는 9월 24일부터 11월 24일까지 두 달간 진행중인 ‘견생전 야외 조각전’입니다. 견생전은 크라운 해태의 문화공헌 사업인데요. 약 15점 안팎의 다양한 현대 조각작품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가을이 사뿐 내려앉은 은행나무 단풍길. 여주 강천섬  ⓒ 경기도블로그


특히 가을의 강천섬은 은행나무길이 있어 더욱 아름답습니다. 봄에는 탐스러운 목련꽃을 피우는 목련나무 군락지가 있으며, 여름 야생화에 이어 가을이면 단양쑥부쟁이와 함께 은행나무 단풍길이 펼쳐집니다. 강천교에서 시작하여 건너편 옛 흔암나루터가 보이는 곳까지 직선으로 이어지는 은행나무 단풍길은 꽤 긴 코스입니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푸른빛을 띄던 길이 1주일 사이 가을빛이 짙어져 노란 빛깔로 물들었습니다.

가을이 사뿐 내려앉은 은행나무 단풍길. 여주 강천섬  ⓒ 경기도블로그


지난 주말에 방문해보니 아름다운 단풍길을 따라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산책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가을이 사뿐 내려앉은 은행나무 단풍길. 여주 강천섬  ⓒ 경기도블로그


은행나무 단풍길 외에도 또 다른 가을 풍경도 만날 수 있습니다. 강천교 방향의 연보랏빛의 구절초와 남한강과 어우러진 억새군락지는 마음을 푸근하게 만듭니다.

가을이 사뿐 내려앉은 은행나무 단풍길. 여주 강천섬  ⓒ 경기도블로그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곳! 가을이 사뿐 내려앉은 강첨섬에서 노란빛 가득한 은행나무길을 거닐며 가을을 만끽해보세요. *여주 강천섬 위치 :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길 76-14 문의 : 031-882-7588 *위 내용은 경기소셜락커가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19 경기소셜락커 이민숙 락커   ⓒ 경기도블로그


[출처:경기도 블로그]
[작성자:2019 경기소셜락커 이민숙 락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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