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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 주는 즐거움,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0-23
경기도 성남시 판교 현대백화점 5층에는 그림책 도서관,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있다.   ⓒ 이유준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현대백화점 5층에는 특별한 도서관이 있다. 바로 그림책을 마음껏 볼 수 있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2개 층으로 되어 있고, 5층은 전시실, 6층이 도서관이다. 6층 도서관은 5층 전시실을 통과해서 갈 수 있고, 전시 입장료는 6000원이다. 따라서 전시 티켓을 구매하면 도서관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회전목마도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을 유료로 가는 것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전시회도 보고 책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두 가지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5층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로비에는 그림책과 디자인제품을 판매하는 매장과 휴식 공간, 카페 등이 있다.   ⓒ 이유준 기자




5층에서 6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둥근 원형 컵 모양으로 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좋아한다.  ⓒ 이유준 기자




6층 열린서재는 6000여 권의 국내외 그림책을 보유한 ‘그림책 도서관’이다.   ⓒ 이유준 기자


6층 열린서재에는 6000여 권의 국내외 그림책이 있다. 책은 위치에 따라 왼쪽부터 오른쪽 방향으로 ‘나의 하루’, ‘나의문제’, ‘더 큰 세상’, ‘상상속의 이야기’, ‘옛날이야기’, ‘어른동화’ 등 12가지 주제로 분류되어 있다. 그림책은 어린아이들이 읽는 책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곳은 유아부터 초등학교 고학년, 그리고 어른동화와 연구자 도서까지 수준 높은 그림책도 있어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그림책은 꼭 어린이만 읽으란 법이 없다. 어른들도 동화책을 읽으며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상상을 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6층 열린서재에는 어른과 유아를 위한 그림책이 비치돼 있다.  ⓒ 이유준 기자




열린서재에서 꿈기자가 ‘마시모비넬리의 뉴욕 지하철 노선도’를 읽고 있다.  ⓒ 이유준 기자


이곳에서 그림책을 마음껏 읽고 친구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추천서에 그림책 소개를 적어서 제출한다. 선정된 어린이의 추천책은 다음 달에 열린서재에서 소개해준다.

5층 야외 공간에는 회전목마도 있고, 핼러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 이유준 기자


또한 이곳에는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도 하고 있다. 그림책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5층 야외 공간에는 회전목마도 있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서 책을 읽다가 잠시 밖에 나와 놀아도 된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신분당선 판교역 3번 출구 현대백화점 오피스 H, 5층 ○개관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전일과 당일 ○입장료: 6000원 ○무료입장: 36개월 미만 어린이, 만 65세 이상, 장애인 1~3급 및 보호자 1인, 기초수급대상자 ○전화: 031-517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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