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화) ~ 20일(일) 성남에 있는 서울공항에서 ‘서울 ADEX 2019’가 개최되었다. 일반관람객은 19일(토)일부터 20일까지 에어쇼 관람이 가능했고, 꿈기자는 지난 20일 방문했다.
서울공항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공군 기지로, 군사시설 위주로 갖춰져 있기 때문에 민항기의 이착륙은 특수목적을 수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대통령의 해외방문 및 해외 국빈들의 방한 시에 자주 이용된다. 비상 시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의 대체공항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며, 총 34개국, 430개의 업체와 1,730개의 부스가 참가하였다. 전시장에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관련 장비, 제품 실내외전시, 항공기 전시, 지상장비 전시가 있어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볼 수 있었다.
‘서울 ADEX 2019’가 10월 15일(화) ~ 20일(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렸다. ⓒ 권가온 기자
내부 전시장 모습 ⓒ 권가온 기자
야외에는 여러 종류의 인공위성도 있고 탱크, 비행기, 드론, 무인비행기 등이 전시됐다. 또, 전투기, 헬리콥터 등 다양한 비행기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비행기 내부도 직접 살펴보고 체험도 가능했다.
외부전시장 ⓒ 권가온 기자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뿐만 아니라 시간별로 에어쇼가 펼쳐졌다. 곡예비행, 시범시행 등 여러 가지 묘기를 선보였다.
관람객은 곡예비행을 시작으로 시범여행, 탐색구조, 축하비행 등 다양하게 펼쳐지는 에어쇼를 보며 감탄했다. 그중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은 마지막을 장식하며 멋진 비행을 보여주었다.
다양한 묘기가 펼쳐진 에어쇼 ⓒ 권가온 기자
1996년 ‘제1회 축제 Air Show’로 출발한 ‘서울 ADEX’는 2009년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로 통합되어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2021년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