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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독립을 노래한 저항시인을 만나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1-05
광복 74주년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에 참여한 의인들의 역사의식을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다녀왔다. 경기도 과천시 서울랜드 내에 있는 항일역사체험관에는 일제 강점기 시절 독립의 의지를 다졌던 시인들의 작품과 독립을 위해 애쓴 수많은 의인들의 발자취가 담겨 있다. ​
항일역사체험관 입구  ⓒ 이호준 기자


나라를 잃은 해부터 시기별로 어떻게 독립운동이 이루어졌는지 정리가 되어 있다. 또, 저항시인 투옥 벽관 체험은 시인들이 겪은 고문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당시 고문의 정도를 짧게나마 느끼게 해주었다.

저항 시인 투항 감옥 체험 공간. 문을 열면 시인들의 시가 적혀 있다.   ⓒ 이호준 기자


3.1운동 때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모습이라든지 당시 사람들의 사진 등도 전시되어 있고, 처음 알게 된 사건들도 있어서 놀라웠다. 제암리 학살사건의 경우 여자와 노인, 아이 할 것 없이 무차별 공격했다는 사실에 일제의 잔인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일제가 저지른 일들에 대한 사진과 자료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 이호준 기자


일제 강점기에 자신이 쓴 글을 가지고 일제에 대항한 시인들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다. 그 시대 사용되었을 것 같은 전화기를 귀에 대고 버튼을 누르니 시를 읽어 주었는데 실제 시인의 목소리처럼 느껴져 신선했다. 독립운동이라고 하면 일본에 대항하여 건물을 폭파하거나 만세를 부르는 것과 같은 이미지만 떠올랐는데, 이번 전시를 보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통해 일제에 나의 목소리를 내는 것도 자신의 목숨을 걸고 해낸 것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그런 일 조차 자유롭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생각하니 지금의 우리나라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되었다. 이번 항일역사체험전은 연중무휴로 서울랜드 지구별 무대 앞 항일역사체험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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