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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4월 3일 정례브리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4-03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임승관입니다. 4월 3일 금요일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 경기도 확진자 발생 현황입니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4월 3일 0시 기준, 전국의 확진자수는 총 10,062명이며, 이중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4명이 증가한 총 544명입니다. 인구 10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39.4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6번째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동두천시를 포함하여 도내 26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시군별로는 성남시 116명, 부천시 71명, 용인시 53명 순입니다. ◦경기도 확진자 중 186명은 퇴원하였고, 현재 352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중입니다. □ 다음은, 경기도 병상운용 현황입니다. ◦4월 3일 0시 기준, 경기도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3곳, 경기도의료원 6곳, 성남시의료원 1곳 및 도내 민간 종합병원 6곳의 협력으로 총 16개 병원에 483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고,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72.3%인 349병상입니다. □ 의정부성모병원 집단감염 상황입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은 4월 1일부터 폐쇄중이며, 병원 의료진 및 입원환자 등 2,891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전수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된 확진자는 총 29명이며, 음성이 2,862명입니다. ◦확진자 29명 중 도내 확진자는 24명으로, 환자 10명, 보호자 4명, 간병인 4명, 간호사 2명, 미화원 2명, 기타 2명 등입니다. ◦아울러, 3월 17일 이후 근무했던 이력이 있는 간병인들과 8병동에서 퇴원한 307명의 명단을 확보하여 관할 지자체로 송부하고, 이분들에 대한 자가격리 및 검사가 실시되도록 조치하였습니다. ◦현재 입원중인 환자 130여명을 의정부성모병원 인근에 위치한 병원들로 전원 할 예정으로, ◦확진자 접촉여부 및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된 환자에 대해서는 퇴원 후 자택 격리조치 할 예정입니다. ◦병원 입원환자 전원 상황에 따라 원내 소독 및 병상 재배치할 계획입니다. □ 의정부성모병원 일시폐쇄에 따른 의료공백 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부지역 권역외상센터 운영과 함께 권역응급의료센터, 뇌졸중•심혈관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증외상환자에 대해서는 서울지역 지역응급의료센터 및 경기 남부권역외상센터로 이송 치료할 계획이며, ◦응급환자에 대해서는 경기북부지역 응급의료기관에 진료 협조를 구했고,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 8개소를 지정•운영 중입니다. ◦심뇌혈관 질환자는 서울대병원 등 서울 전문병원을 이용토록 조치하고, 은평성모병원, 상계백병원 등 서울 지역응급의료센터 진료 협조를 구했습니다. ◦철저한 역학조사와 신속한 대처로 의료공백으로 인한 도민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해외 입국 확진자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도내 해외 입국자는 총 10,407명으로, 이중 52%인 5,406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였으며, 나머지 입국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입니다. ◦현재까지 도내 발생한 전체 확진자 544명 중 20.6%에 해당하는 104명이 해외입국자로, 유럽과 미국발 확진자가 85.6%인 89명으로 가장 높습니다. ◦경기도는 도내 모든 입국자에 대한 무료 진단검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오늘 오후부터는 AI 콜센터를 통한 무료 진단검사, 자가격리자 안전진단 앱 설치 등을 안내할 계획입니다. ◦또한, 해외 입국 확진자와 그 가족 간의 접촉 가능성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는 말씀도 같이 드립니다. □ 경기도는 방역당국에 해외 입국으로 인한 확진자를 “해외”로 별도 분류 해줄 것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현재, 해외 입국으로 인해 발생한 확진자는 국내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 아님에도 확진자의 주소지로 분류 관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로 인해 해외 입국 확진자가 많은 지자체의 방역행정에 혼선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방역행정에 대한 신뢰가 훼손될 우려도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 입국으로 인한 확진자는 주소지 시•도 또는 시•군•구가 아닌 “해외”로 별도 분류해 줄 것을 방역당국에 건의토록 하겠습니다. □ 유행 확산을 대비한 병상 자원의 추가 확보가 필요하며, 경기도는 특히 중환자 병상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적인 유행 역학 자료는 신천지 교인 슈퍼전파와 관련된 대구•경북지역의 대량 확산 영향이 줄어들면서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든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해외 유입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수도권에는 일정한 확산세가 관찰됩니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불확실하고, 바이러스의 전파력을 고려할 때 경계의 태도를 늦출 수 없습니다. 외국에서 일어나는 대량 유행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준비하여야 합니다. ◦보도되는 유럽과 미국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코로나19 유행의 보건의료적 목표는 사망을 줄이는 것이며, 특히 중환자 치료를 받는다면 살릴 수 있는 생명을 최대한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중환자 치료 병상의 충분한 확보가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경기도는 크고 작은 지역사회 유행을 겪고 대처해 왔습니다. 직장, 종교시설 등의 유행이 많았지만, 사실 의료 자원 운용의 핵심은 의료기관과 장기요양시설 유행에 있습니다. ◦실례를 들어 보겠습니다. 부천의 모 교회에서 일반 병상 27개만 사용하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성남의 모 종합병원 유행 때는 확진된 환자와 직원, 가족 등을 위해 총 43개의 병상이 필요했고, 그 중 10%인 4개가 중환자 치료 병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직도 진행 중인 군포의 모 요양원 유행은 지금까지 총 21개의 병상이 배정되었고 그 중 거의 절반인 10병상이 중환자 치료 병상이었습니다. ◦경기도가 준비했던 중환자 치료 병상의 3분의 1 정도가 단 한 개의 장기요양시설 유행으로 인해 사용되는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평소 건강하던 사람들의 집단 감염은 의료 자원 배분 측면에서 감당할 만한 부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기관, 장기요양시설은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중환자 치료 병상을 지금보다 3배 수 이상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민관 협력형 테스크 포스를 구성 중입니다. ◦상급종합병원보다 규모가 작은 종합병원들에도 이미 협력 요청을 드렸으며, 감사하게도 이에 응답한 병원들이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동탄성심병원 등에는 이미 중환자가 배정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환자 병상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 정부와 수도권 지자체들이 함께 집중 논의하여야 합니다. ◦대응 능력을 집중 투입 중인 의정부성모병원 유행은 의료자원 활용 측면에서도 시사점이 큽니다. ◦경기북부 지역의 의료기관이지만 그 영향은 서울시도 같이 받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진료의 부담 뿐 아니라, 병원의 기능이 일시 정지되면서 발생하는 필수 의료 공백에 대한 대처도 앞서 설명 드렸던 것과 같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 같은 수도권의 코로나19 유행 대응, 특히 병상 자원의 확보와 운용은 서로 긴밀히 협력될 필요가 있습니다. 파급력이 클 수밖에 없는 수도권의 유행 조절은 정부에게도 매우 중요한 숙제입니다. ◦경기도는 지난 2달 여 자체적인 진료 네트워크와 운영 체계를 구축해 왔고, 또 앞으로도 그러겠지만 시도의 경계를 넘은 구상이 필요합니다. ◦경기도는 중환자 치료 병상 등 의료 자원 확보 및 공유, 중증 필수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정부와 이웃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길 원합니다. 그런 논의의 장을 함께 열리기를 제안합니다. □ 코로나19 상황은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더 경계하고 더 조심해야 합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방역이나 검사, 치료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으로 대처하고 있기는 하지만 안심하기는 아직 이릅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감염 추세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경각심을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까지 해주신 것처럼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고,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및 이용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도민 여러분 한분 한분이 방역의 주체이며, 이 역량이 모아져야만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고 어쩔 수 없는 불확실성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경기도는 도민 여러분의 지혜와 용기를 바탕으로 한 걸음씩 전진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자막] 1. 3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544명…전일 대비 24명↑ 2. 16개 병원에 483개 병상 확보…사용병상 349개 3. 의정부성모병원 의료진· 입원환자 전수검사 결과 양성 29명 4. 간병인·퇴원자 관할 지자체에서 자가격리·검사 조치 5. 중증외상환자, 응급환자, 심뇌혈관 질환자 등은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서울대병원에 진료 협조 6. “병원 폐쇄에 따른 의료공백 생기지 않도록 할 것” 7. 해외 입국 확진자 별도 관리 방안 병역당국에 건의 8. 국내 주소지 분류 관리 시 지자체 방역행정에 혼선, 도민 신뢰 훼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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