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민간 영역에서 부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경기도도 동참합니다. 경기도가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을 위해 공공기관 시설 임대료를 깎아주는건데요.
경기 북부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 [자막]킨텍스/4월 1일
킨텍스에 입점한 한 음식점입니다.
코로나 19이후 매장을 찾는 손님이 줄면서 매출이 뚝 떨어졌습니다.
2. [자막]김민선, 김태응/킨텍스 식당 점주
“매출은 전년 대비 93%감소했고요. 작년에 비하면 10명 중 1명 정도 방문합니다. 엄청 타격이 크죠. “
3. [자막]김태희/기자/anchorkim713@gg.go.kr
“매년 이맘때쯤 붐비던 킨텍스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돼 사람들을 찾아볼 수 없는데요. 경기도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도 산하 공공기관의 임대료를 인하합니다.”
4. [자막]킨텍스, 기관내 32개 식음, 판매시설 2월부터 4월까지 기본 관리비 면제
우선 킨텍스는 32개 입주 시설에 2월부터 4월까지 관리비를 면제했습니다.
5. [자막] 경기관광공사, 파주 임진각에 입주한 음식점, 기념품점 임대료 3개월간 반값 감면
경기관광공사는 파주 임진각에 입주한 음식점, 기념품점의 임대료를 3개월간 반으로 깎았습니다. 코로나 19이후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들은 그나마 숨통이 트였습니다.
6. [자막]천세봉/임진각 식당
“임대료는 3월부터 3개월 정도 50% 감면 해준다고 하니까 어느 정도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시공사는 50여개 상가에 임대료를 30%인하하고 한국도자재단도 2개 업체의 임대료를 35%정도 감면합니다.
7. [자막]윤영길/경기도 공공기관지원팀장
“앞으로 경기도 소유시설에 임대료 감면도 신속하게 추진해나갈 예정입니다 공공영역의 착한 임대료 운동을 통해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인에게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단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경기도는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의료원 등 도 소유시설의 임대료도 감면해 나갈 예정입니다. 경기 GTV김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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