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이희영입니다. 4월 8일 수요일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자막] 1. 4월 8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598명…전일 대비 7명↑ □ 경기도 확진자 발생 현황입니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4월 8일 0시 기준, 전국의 확진자수는 총 10,384명이며, 이중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7명이 증가한 총 598명입니다. -인구 100만 명 당 확진자 발생 수는 43.6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6번째입니다. 시군별로 보면 성남시 119명, 부천시 73명, 용인시 57명 순으로 도내 2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성남시가 12.4명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과천시와 군포시 각 10.3명 순입니다. -경기도 확진자 중 241명은 퇴원하였고, 현재 346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중입니다. [자막] 2. 4월 8일 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의 35% ‘해외유입’ □ 해외 입국자 확진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4월 1일 이후 도내 발생한 확진자 97명 중 35%에 해당하는 34명이 해외입국자이며, 이중 유럽과 미국 발 확진자가 82.4%인 28명으로 가장 비율이 높습니다. -아울러, 동 기간 도내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1,790명이 증가한 총 8,947명입니다. -이 중 54.3%인 4,864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4,509명이 음성 판정을,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321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4,083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입니다. [자막] 3. 16개 병원에 482병상 확보…사용병상 330개 □ 다음은, 경기도 병상운용 현황입니다. -4월 8일 0시 기준, 경기도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3곳, 경기도의료원 6곳, 성남시의료원 1곳 및 도내 민간 종합병원 6곳의 협력으로 총 16개 병원에 482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68.5%인 330병상입니다. - 도내 집단감염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의정부 성모병원 상황입니다. -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3월 29일부터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총 52명이며, 이중 도내 확진자는 38명으로, 환자가 18명, 의료진 3명, 보호자 8명, 간병인 7명, 직원 2명입니다. - 의정부성모병원은 4월 1일부터 진료 중단 중으로, 원내 환자와 직원 및 퇴원 환자와 간병인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실시한 후 모니터링 중에 있습니다. - 아울러, 3월 20일 퇴원한 환자가 4월 6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전 퇴원 환자와 간병인에 대해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DUR 조회를 통해 3월 16일부터 18까지 이력이 있는 간병인 및 퇴원 환자 명단을 해당 지자체로 통보하고 검사를 실시중입니다. [자막] 4. 평택시 미군부대 인근 와인바에서 총 19명 확진…심층역학조사 진행중 □ 평택시 미군부대 인근 와인바 확진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지난 4월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18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확진자는 19명입니다. -이 중 도내 확진자는 가족과 손님, 지인 등 18명으로, 도내 민간병원과 미군병원 등 7개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에 있습니다. - 확진자 등을 대상으로 심층 역학조사 중이며, 확진자의 접촉자를 자가격리 조치하고 지속적으로 능동감시 중에 있습니다. - 어제 발생한 용인시 처인구청 확진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용인시 처인구청 소속 공무원 1명이 어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분은 3월 28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어 인근 의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4월 4일에 근육통 등 증상이 다시 나타나자 6일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용인시는 4월 7일 하루 처인구청 본관과 별관 건물 전체를 임시폐쇄하고 방역 소독을 실시하였으며, 처인구청과 상수도사업소, 직장어린이집, 시금고 직원 등 470명을 임시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이동 동선에 따른 접촉자 101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8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14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으로 지속 모니터링 중입니다. [자막] 5. 확실한 방역은 강화된 물리적 거리두기 실천하는 것 □ 정부의 ‘강화된 물리적 거리두기’의 지속적인 실천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방역당국은 물리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앞으로 2주간의 참여도가 코로나19 사태 해결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장기간의 방역활동으로 인해 우리 모두 피로도가 높아졌고, 또 확진자 수가 완화됨에 따라 긴장이 늦춰질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나 순간의 방심이 그동안의 성과를 한 번에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만약 수도권에서 감염이 대규모로 퍼지게 되면, 지금 서구 여러 나라가 겪고 있는 위기가 우리에게 다시 닥쳐올 수 있습니다. -물리적 거리두기는 남을 위한 배려일 뿐 아니라 스스로를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역 수단입니다. -개인의 견해보다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이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