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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방역 방해 포천 사례는 범죄행위…엄정 조치해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8-20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코로나19 검사 관련 난동을 부린 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 교인 부부에 대해 형사고발 등 엄정 조치를 지시했다. 사진은 같은 날 진행한 코로나19 수도권 대유행에 따른 대도민 긴급호소 기자회견 모습.   ⓒ 경기도청


지난 17일 포천시에서 코로나19 검사 대상인 서울 성북사랑제일교회 신도 부부가 검사하러 온 보건소 직원을 껴안고 침을 뱉는 등 난동을 부린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 부부에 대해 형사고발을 포함한 엄정조치를 지시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전 관련 소식을 보고받은 후 “방역방해는 도민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명백한 범죄 행위로 엄정 조치해야 한다”며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각 시·군에도 엄정 조치 지침을 전달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포천시와 협의해 이들 부부의 행위를 공무집행방해로 정의하고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또 포천 보건소 직원의 코로나19 검사결과 확진될 경우 상해죄 적용도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이날 오후 포천시 사례를 각 시·군에 전파하고 유사 사례 시 엄정 대응하도록 공식 조치했다. 도는 공문을 통해 각 시·군에서는 담당 경찰서와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해 검사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유사 사건 발생 즉시 도에 상황 전파 및 무관용 원칙을 적용, 고발 등 강력 행정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천시 보건소 직원 2명은 지난 17일 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 교인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권유하다 봉변을 당했다. 이 부부는 성북 사랑제일교회 신도 리스트에 포함돼 있고,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도 참석한 사실이 확인돼 진단검사 대상이었다. 포천시 보건소는 16일부터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에 검사를 받으러 오라고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자 직접 식당을 찾았다. 당시 보건소 직원이 현장에서 검체를 채취하려 하자 이들 부부는 “우리가 만난 사람도 많은데 왜 우리만 검사를 받아야 하냐”며 검사를 거부했다. 심지어 바닥에 침을 뱉고 “우리가 만졌으니 당신들도 검사를 받으라”며 보건소 직원을 강제로 껴안는 등의 행동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부부는 18일 확진판정을 받고도 “재검사를 해달라”며 격리수칙을 어기고 차량을 몰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하는 등 소동을 일으키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안산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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