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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람답게!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성황리에 막 내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6-09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올해로 3회째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68명의 석학 등 많은 사람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진행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총 3일에 걸쳐서 진행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기본 시리즈(기본소득·기본대출·기본주택) 중 기본소득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킨텍스 입장은 안심전화와 발열체크 등의 방역 조치를 취한 후 입장이 가능했다. 꿈기자는 경기도 꿈나무기자단 현장탐방으로 4월 28일(수)에 사전등록된 바코드를 이용하여 전시장을 입장했다.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끼지 않은 사람은 관람이 제한되었다. 기본소득은 개인이 일할 능력이 있고 노력을 해도 로봇의 발전, 팬더믹 등으로 의도치 않게 일자리를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우리 모두가 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기본시리즈가 있다. 기본시리즈에는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대출` 등이 있다. 이날 사전브리핑에서 박문수 경기도 홍보컨텐츠담당관 홍보전략팀장은 기본 시리즈 중 하나인 기본소득에 대해 “우리는 우리의 이익을 나눠주는 것이다, 자연이 우리 모두에게 준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기본소득 주제관  ⓒ 이수빈 기자




기본소득의 개념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다.  ⓒ 이수빈 기자


전시회장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기본소득 주제관이 펼쳐져 있다. 기본소득 주제관에는 기본소득의 의미와 역사가 적혀 있다. 확실히 온라인보다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것이 이해가 더 쉬웠다. 먼저 기본소득이란 사회 모든 구성원 개개인에게 재산, 노동의 유무와 상관없이 무조건 지급하는 일정한 소득이다. 또한 기본소득의 구성요소에는 보편성, 무조건성, 개별성, 정기성, 현금성 등이 있다. 기본소득은 노동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에게 주어지는 소득인데, 일자리가 없어서가 아닌 기본소득으로 먹고 살려는 사람이 발생할 수도 있다. 기본소득을 악용해서 일자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을 안하려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약간의 조심성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악용과 다르게 현재 금융 위기 이후 전 세계적 소득 양극화 사회에 대한 대응도 필요하고, 그에 생각해낸 정책이 `기본소득`이다. 기본소득의 필요성이 다시 한 번 느껴진다. 현재 상위와 하위의 소득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으며 한 명의 소득을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이 나눠 가지는 대책이 필요하다. 하지만 무조건 상위여서 나누자라는 개념보다는 하위도 그에 대한 약간의 소득을 나누어서 모두가 소득이 공정하게 가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기본소득 국내관  ⓒ 이수빈 기자


기본소득 국내관에서는 기본소득 정책 사례에 대해서 소개했다. 기본소득 정책에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서울시 청년수당, 서울시 중구 어르신 공로수당, 강원도 육아 기본수당, 경상남도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제주시 고령해녀 수당 등 다양한 것들이 있다. 이중 경기도의 청년기본소득은 청년들의 행복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며, 분기별 25만 원 즉 연간 100만원을 경기지역화폐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만 24세 청년으로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한 경우 또는 합산하여 10년 이상 거주한 청년들이다.

경기지역화폐관은 지역화폐라는 개념만으로는 따분했을 개념을 `지역화폐팡`과 같은 게임 형식으로 운영했다.  ⓒ 이수빈 기자


경기지역화폐관은 지역화폐라는 개념만으로는 따분했을 개념을 `지역화폐팡`과 같은 게임 형식으로 운영해서 재미도 있고 지식도 얻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었다.

기본소득 보드게임  ⓒ 이수빈 기자


기본소득을 활용한 보드게임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기본소득이랑 보드게임이랑 무슨 관련이 있을까?`라고 생각을 했지만 게임을 하면서 기본소득의 역사를 들어볼 수 있었다. 모노폴리 같은 게임은 각자가 공정하게 가지고 공정하게 나누는 목적, 즉 기본소득과 관련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게임을 하면서 설명도 듣고 신나게 게임도 하니 더 기억에 잘 남고 기본소득 개념이 쏙쏙 정리가 되었다.

소방 체험관  ⓒ 이수빈 기자


기본소득으로 소득의 안전을 보장받는다면, 소방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안전 체험으로 안전을 보장받고, 배울 수 있었다. 이곳에서 지진, 안전벨트, 화재, 연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그중 화재가 발생하면 불이 아닌 연기로 인한 질식사고로 죽는 경우가 있는데, 그를 대비할 수 있는 체험이 있었다. 폐쇄된 공간에 인체에 무해한 연기를 넣고 깜깜하게 한 뒤 그 안에서 밖으로 탈출하는 체험인데, 연기가 가득해서 더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번 기본소득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다.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오프라인에서 여러 체험시설을 통해 기본 소득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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