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 6. 10.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 추진사항 보고 >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 임승관입니다. 6월 10일 목요일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 기자회견을 시작하겠습니다. □ 경기도 확진자 발생 현황입니다. ◦6월 10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80명 증가한 총 40,802명으로, 도내 27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국내발생이 176명이며,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4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28명으로 15.6%를 차지합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27.2%인 49명입니다. 외국인 확진자는 3.3%인 6명입니다. □ 경기도 코로나19 병상운용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6월 7일 20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1,547개입니다. 현재 병상 가동률은 54.6%로 845개 병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총 204병상을 확보하였으며 이중 66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동률은 32.4%입니다. ◦도가 운영하는 총 8개의 일반 생활치료센터에는 6월 9일 18시 기준 779명이 입소해 현재 가동률은 52.8%입니다. □ 다음은, 경기도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입니다. ◦6월 9일 18시 기준, 도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받은 사람은 총 2,145,315입니다. 경기도 인구 대비 15.9%입니다. ◦60세에서 74세 연령군의 접종대상자 2,071,880명 중 1,679,441명이 사전예약 등록을 진행하였으며, 872,849명이 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대상자 대비 예약률은 81.1%이며, 동의자 대비 접종률은 52.0%입니다. □ 최근 도내 주요 확진 사례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먼저 안성시 물류센터 관련 집단감염 사례입니다. ◦지난 5일 물류센터 직원 1명이 최초 확진판정을 받은 후 물류센터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습니다. 9일까지 25명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되었으며, 10일 0시 기준 총 확진자 수는 직원 24명, 확진자의 가족 2명 등 26명입니다. ◦접촉자분류를 통해 90명은 자가격리, 25명은 능동감시 조치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을 통해 변이주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며 물류센터는 업무 중단하였습니다. ◦해당 클러스터에서 가장 먼저 증상이 발현된 환자는 5월 24일부터 발열이 시작되었다고 확인됩니다. 6월 6일 확진판정을 받기까지 13일이 소요된 셈입니다. 역학조사서 내용에 따르면 의원을 방문했지만 코로나 검사 권유는 받지 못했습니다. 유증상자들의 신속한 진단검사를 위해 지역단위 보건의료인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병·의원을 방문한 환자가 코로나 의심증상을 보인다면 코로나19 검사를 안내해 주십시오. 도내 모든 사업장의 관리자들께서도 “의심될땐 주저없이 진단검사”슬로건을 꼭 기억하고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도는 지난 2월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비하여 의과 공중보건의사 12명에 대해 집중교육 실시 후 백신이상반응 조사 전담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하고 접종 시작과 동시에 현장에 투입해 오고 있습니다. 다른 업무는 배제하고 백신이상반응 역학조사에 전념하면서 업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조사 시 최초 지정된 전담 역학조사관이 1차 인과성평가뿐 아니라 질병청의 2차 심의결과 안내까지 원스톱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민원인의 피해보상 신청 시 추가 역학조사까지 최초 역학조사관이 담당함으로써 이상반응 발생 시부터 보상까지 일관된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절차를 구축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시 역학조사 체계도 효율적으로 보완하고 전문역량을 강화했습니다. 도는 환자발생부터 심층역학조사까지 당일에 완료되는 원데이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였습니다. ◦기존 체계는 도에 소속된 역학조사관들이 집단감염이 발생한 시군으로 출동하여 조사를 진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경기도 외곽 시군에서 집단감염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시다발적인 사건이 생길 때 신속한 조사와 그에 따른 조치가 이루어지는 데 시일이 소요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초기 기초조사가 신속하게 이루어지면 코호트 격리나 확진자 병상 배정, 심층 역학조사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이 빨라집니다. 이런 과정이 신속하고 정확할수록 유행 확산방지에 효과적인 것은 당연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도는 지난 4월 16일 도내 공중보건의 98명을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하여 시군별로 배치했습니다. 시군 보건소 당 역학조사관 3명 이상씩 배치되었고 총 137명의 역학조사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각 시군마다 역학조사관이 배치됨으로써 31개 시군 어느 곳에든 집단감염이 발생해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도 역학조사관들의 업무를 클러스터 생성, 사례분류, 심층 및 진단사례조사, 원인 분석 등 분야별로 세분화하여 배치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을 높였습니다. 이런 체계 개선을 통해 도와 시군 보건소가 실시간으로 집단사례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이 수월해졌고 대응의 속도가 더 빠르고 정확해졌습니다. ◦정부가 계획을 세우고, 광역 지자체가 정책에 맞춰 대응을 관리하지만, 사실 가장 분투하는 곳은 기초 지자체 현장입니다. 어려운 조건에서도 현장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시군 보건소에 감사드립니다. 사명감 속에서 수고하는 역학조사관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도는 체계를 계속 수정 보완하고 강화하면서 열린 사고로 코로나19 유행에 대응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정부와 지자체를 신뢰하고 일상방역과 백신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자막] 1. 10일 기준 확진자 수 총 40,802명 전일 대비 180명 증가 2. 7일 기준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 총 1,547개 현재 병상 가동률 54.6% 3. 동의자 대비 접종률 52.0% 4. 안성시 물류센터 집단감염 관련 총 환진자 수 26명 5. 질병관리청 통해 변이주 여부 확인할 계획, 물류센터는 업무 중단 6. 의과 공중보건의사 12명에 대해 집중 교육 실시 후 백신이상반응 조사 전담 역학조사관으로 임명, 현장 투입 중 7.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조사 시 최초 지정된 전담 역학조사관이 모든 과정 원스톱으로 담당 8. 공중보건의 98명,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해 시군별 배치, 31개 시군 어디서나 집단감염에 신속한 대응 가능 9. 역학조사관들 업무 분야별로 세분화해 배치, 전문성 강화하고 업무 효율 높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