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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표단, 미국·캐나다 방문] ⑥ 김동연 경기도지사, 캐나다 BC주와 교류협력 강화 ‘한 뜻’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5-14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지시각 13일 오전 캐나다 BC주 총독 관저와 주의회를 방문해 재넷 오스틴(Janet Austin) 주총독,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주수상 등과 양 지역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경기도청


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와 자매결연 관계인 브리티시컬럼비아(이하 BC)주를 방문, 양 지역 교류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도-BC주 자매결연 16주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 이어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지 시각 13일 오전 캐나다 BC주 총독 관저와 주의회를 방문해 재넷 오스틴(Janet Austin) 주총독,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주수상 등과 조찬을 함께 하며 양 지역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경기도지사의 BC주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BC주는 캐나다 내에서 유일한 경기도의 자매결연 지역으로, 오는 19일은 경기도와 BC주가 자매결연 16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양측은 지난 2008년 5월 자매결연 관계를 맺은 이후 지속적 실행계획 마련을 토대로 미디어 콘텐츠, IT산업, 재난안전, 문화예술, 스포츠, 교육, 노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진행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도에서 기후위기 대응 분야를 추가한 4차 실행계획을, 지난 3월에는 경기도 교통국과 BC주 교통·인프라부 간 교통협력의향서를 체결했는데요. 이어 4월에는 도 평생교육국과 BC주 국제교육위원회 간 간담회를 열고 ▲아태지역 대학교류 위원회(UMAP.University Mobility in AsiaPacific) 사업의 경기도 대학 참여 ▲‘경기 청소년 사다리’ 사업 협력 같은 교육 프로그램 관련 정책교류를 진행하는 등 협력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그동안 양 지역 간 이어온 교류협력을 토대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한국경제의 중심지와 캐나다 대한무역의 최대 관문 사이에 앞으로 더 큰 파트너십을 가꾸어 나가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 경기도청


재넷 오스틴(Janet Austin) 주총독은 “BC주와 경기도는 첨단기술, 문화, 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해 왔다. 앞으로는 에너지 분야, 청정기술, 기후변화 대응 등에서 훨씬 더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과 같은 고위급 인적 교류와 우정이 양국 간 협력에도 양 지역 간의 협력에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비드 이비 수상은 전날 BC주 포트 넬슨 지역에서 일어난 대규모 산불로 행사 참석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10분 정도 늦게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비 수상은 “오늘 늦은 이유가 바로 BC주가 기후변화로 인한 타격을 많이 받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고 경기도와의 기후변화, 기술 분야 파트너십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상기시켜 주는 상황이기도 하다”며 “캐나다와 한국, BC주와 경기도의 협력은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서 싸웠던 전쟁의 역사 때부터 시작해 지금의 강화된 협력 관계까지 성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 지사는 포트 넬슨 산불로 피해를 입은 BC주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조기 진압을 기원한다고 밝힌 후 환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난해 경기-BC 실행계획 체결 이후 교통, 교육, 재난대응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왔다”며 “한국경제의 중심지와 캐나다 대한무역의 최대 관문 사이에 앞으로 더 큰 파트너십을 가꾸어 나가리라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서로에 대한 의지도 더블, 협력도 더블로 해 나간다면 경기도와 BC주는 우리만의 더블더블(캐나다의 유명한 커피 이름을 활용한 중의적 표현)을 만들어 나가며 더 달콤한 성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전쟁기념비에 헌화한 후 다섯 명의 캐나다 출신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만나 감사의 뜻을 표하고 선물을 증정했다.   ⓒ 경기도청


이후 김 지사는 전쟁기념비에 헌화한 후 다섯 명의 캐나다 출신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만나 감사의 뜻을 표하고 선물을 증정했습니다. 김 지사의 이번 방문에 대해 BC주는 의회 앞 기념비 헌화, 원주민 환영 의식 등 최상의 예우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특히 영국 왕실에만 제한적으로 공개하는 총독 관저(Government House)에 김 지사를 초대하는 등 국빈급에 준하는 이례적 환대를 베풀었습니다. 캐다나 BC주 총독은 영국 왕이 임명하는 상징적 지위로 BC주 의전 서열로는 찰스 3세 영국 왕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캐나다 BC주는 영국 왕실에만 제한적으로 공개하는 총독 관저(Government House)에 김 지사를 초대하는 등 국빈급에 준하는 이례적 환대를 베풀었다.  ⓒ 경기도청


김동연 지사-이비 BC주 수상, 인적교류·수소경제 등에 협력 기대 조찬에 이어 김 지사는 BC주 의회 1층 수상실에서 행정 수반인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주수상과 양 지역의 협력방안 강화를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김 지사는 “워킹홀리데이 비자쿼터 정원이 기존 4,000명에서 1만 2,000명으로 늘었다”며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청년인턴 등 여러 청년 지원 사업이 있는데 이를 워킹홀리데이와 연계해서 우리 사업 선발자에게 우선권을 주는 등 협력 방법을 찾아봤으면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 이비 수상은 “좋은 생각”이라고 답한 후 “BC주는 인적교류와 수소경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경기도는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를 하는 좋은 파트너이기 때문에 앞으로 협력할 기회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김 지사는 지난해 5월 31일 경기도를 찾은 데이비드 이비 수상과 한-캐 수교 60주년, 경기도-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자매결연 15주년 기념하며 기후 분야를 포함한 제4차 실행계획을 체결했습니다. 당시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캐나다를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 T가 올해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라, 한국을 방문하는 캐나다 국민들도 곧 이곳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서도 D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된다”며 “이비 수상님, 다음에는 캐나다에서 다시 만나 도넛에 D커피 한 잔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비 수상은 “캐나다 음악으로 저희를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T커피전문점이 (한국에) 들어온다는 소식 덕분에 집에 온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한 바 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BC주 의회 1층 수상실에서 행정 수반인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주수상과 양 지역의 협력방안 강화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 경기도청


지난해에 이어 올해 이뤄진 두 번째 만남에 앞서 두 사람은 지난주부터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소통하며 만남에 대한 기대를 높여왔는데요. 김 지사는 지난 6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공개한 데이비드 이비 수상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에서 “지난번 오셔서 제가 한 약속을 지킵니다. 경기도에 T커피전문점이 들어왔고 T도넛, 그리고 D커피를 부지사들과 함께 먹어보고 있습니다. 조만간 또 뵙겠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비 수상은 10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S도넛을 먹어봤군요. 하지만 B도넛을 먹어볼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다음 회의 때 준비해 두겠습니다!”라며 화답했습니다. 13일 현지에서 열린 BC주 총독과의 조찬 만남에서도 김 지사는 T커피전문점과 도넛 얘기를 꺼내며 “약속을 지켰다고 말씀드리게 되어 뿌듯하다. 제안해 주신 커피와 도넛을 모두 먹어봤다”고 밝혀 캐나다 관계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도는 김 지사의 이번 BC주 방문으로 제4차 실행계획에 대한 차질 없는 실천 등 양 지역 교류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주의회 방명록에 “BC주의 저물지 않는 찬란함을 이미 맛보았던 제가, 이번 방문을 통해 상호 번영의 연대를 강화할 수 있어 기쁩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전 기사 보기 ☞ [경기도 대표단, 미국·캐나다 방문] ① 세계 5위 경제 규모 캘리포니아주와 12년 만에 우호협력 관계 재개 [경기도 대표단, 미국·캐나다 방문] ② 김동연 경기도지사, 미국 엔비디아에 “경기도 AI데이터센터 구축 추진” 협력 제안 [경기도 대표단, 미국·캐나다 방문] ③ 김동연 경기도지사, 도내 스타트업과 실리콘밸리 유니콘기업 성공 경험 공유 [경기도 대표단, 미국·캐나다 방문] ④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후 위기 공동 대응 노력 [경기도 대표단, 미국·캐나다 방문] ⑤ 김동연 경기도지사, 워싱턴대학과 청년사다리 파트너십 공고히 #경기 #경기도 #경기뉴스광장 #Gyeonggi #Gyeonggido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BC주 #자매결연 #16주년#기후위기 #해외투자 #전쟁기념비 #참전용사 #인적교류 #수소경제 #재난대응 #청정기술 #누리소통망 #지역교류 #미디어 콘텐츠 #IT산업 #재난안전 #문화예술 #스포츠 #교육 #노동 #기후변화 #청년사다리 #청년인턴 #워킹홀리데이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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