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평화 행사가 경기도에서 열립니다. ‘Let’s DMZ(렛츠 디엠지)’란 이름으로 내달 성대한 막을 올리는데요. 포럼과 공연, 전시, 예술을 아우르는 평화 종합행사로 보시면 됩니다. 전 세계에 ‘평화’의 가치를 전하는 귀중한 걸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리포트] 경기도는 28일 브리핑을 열고,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 ‘Let’s DMZ(렛츠 디엠지)’ 행사 개최 계획을 밝혔습니다. [싱크]정동채 /렛츠 디엠지 조직위원장(전 문화관광부장관)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는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 의지에 따라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하여 전 세계인이 함께 할 수 있는 ‘Let’s DMZ(렛츠 디엠지)’ 행사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포럼과 공연, 전시, 예술을 아우르는 종합행사인데, 9월 한 달 동안 고양과 연천, 김포 등 경기북부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분야별 행사를 예고했는데 굵직한 4개 행사가 메인입니다. [싱크]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Let’s DMZ(렛츠 디엠지)’는 ‘DMZ 포럼’, ‘DMZ 페스타’, ‘Live DMZ’, ‘ART DMZ’ 4개의 행사를 통칭하는 공동브랜드로서 DMZ에서 보고, 듣고, 체험하는 모든 행사들을 아우르는 이름입니다. 9월19일부터 이틀간 고양 킨텍스에서 해외 인권 운동가 등이 함께 하는 DMZ 포럼, 즉 학술대회가 열리고요. 내달 21일 토요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선 대규모 음악 공연 행사 ‘Live DMZ(렛츠 디엠지)’가 평화 물결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DMZ의 우수한 생태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전시 행사 ‘DMZ 페스타’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축제와 연계한 예술행사인 ‘ART DMZ’도 마련됩니다. 8월 말부터 지역 아티스트들이 거리공연과 참여자 모두가 예술가가 돼 평화 작품을 완성해 가는 애니메이션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찾아옵니다.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내달 경기도는 도시 곳곳이 ‘평화’의 울림으로 물들 전망입니다. 경기GTV최지현입니다. 영상취재: 경기도청촬영팀, 영상편집: 김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