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요즘 전동킥보드나 전기휠 등 스마트 모빌리티 이용하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경기도가 교통체증과 미세먼지 없는 스마트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기를 이용한 친환경 무공해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규모도 점차 증가해 2022년엔 20만 대가 보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도가 경기도형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스마트 모빌리티 환경 구축을 통해 교통혼잡과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대기 오염을 줄이는 게 목표 먼저 늘어나는 스마트 모빌리티 수요에 비해 빈약한 인프라 구축에 힘씁니다.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과 함께 3기 신도시로 추진되는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에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지난 8일부터 스마트 모빌리티 공유서비스 실증특례를 통해 화성 동탄2신도시의 자전거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탈 수 있게 됐고, 다음 달에는 시흥 시화산단에서도 가능합니다. 내년에 준공되는 성남 판교와 광교 원천, 동탄 호수공원 일대 경기행복주택단지에 스마트 모빌리티 전용 주차장을 시범 설치합니다. 또 대중교통 환승거점과 생활편의시설, 도내 학교 실내체육관에도 전용 주차장 설치를 추진합니다. 하남 미사역 환승센터에는 스마트 모빌리티 보관함을 만듭니다. [녹취] 김용 / 경기도 대변인 “경기도는 교통체증과 미세먼지 없는 경기도형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도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스마트 모빌리티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자전거도로에서 탈 수 있도록 관련 법률 개정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류민호, 영상편집 : 강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