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아름답고 깨끗한 도심을 조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공고를 통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은 무엇이고 거리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평택시 태평아파트 상가 A동, 수원시 화서동 상가, 용인시 전대 마을 일대, 그리고 평택시 오성면 중심가로까지!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주변 및 상업지역 등에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을 철거하며 지역 특색을 반영해 독창적인 간판을 설치하는 정비 사업입니다. 경기도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으로 매년 5~6곳의 시·군을 선정하여 2019년까지 총 104개 구역의 간판을 정비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 한층 더 조화로워진 상가의 간판들! 평택시 태평아파트 상가 A동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평택시 태평아파트 상가 A동입니다. 태평아파트 상가 A동은 지난 2016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2017년 정비가 완료되었습니다. 멀리서도 상가건물 간판이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간판이 크게 돌출되거나 어느 한 곳의 간판이 유별나게 튀어 보이지 않는 조화로운 모습이었습니다. 태평아파트 상가는 평택시로 이동하는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로 지나가며 한층 더 정갈해진 간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업종별 특성과 맞게 정비되어 상인들의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 깔끔하고 쾌적한 모습으로 재정비! 수원시 화서동 상가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수원시 화서동 상가입니다. 화서역과 가깝게 위치한 상가로, 정비되기 전에는 많은 상점의 간판들이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이어서 상가건물에 어떤 업소들이 있는지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경기도는 업소당 간판 수를 1~2개로 줄이고 기존 판류형 간판을 입체형 간판으로, 네온과 형광등 간판을 LED 에너지 절약형으로 교체하며 상가 외부를 깔끔하고 쾌적하게 정비했습니다. 그 결과 찾고 있는 간판을 한눈에 알아보기 수월해졌습니다. ✔ 업소의 개성과 특화된 이야기를 적용! 용인시 전대 마을 일대



세 번째로 소개할 곳은 용인시 전대 마을 일대입니다. 용인시 전대 마을 일대는 2018년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의 대상으로 선정되어 지속적인 지원을 받아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전에는 크기도 모양도 우후죽순이었던 전대 마을 일대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 이후 업소별로 다른 서체를 사용해 간판을 제작하며 변화되었습니다. 업소의 개성과 특화된 이야기를 발굴해 적용해서 이색적인 느낌이 물씬 나지 않나요? ✔ 차분하고 정돈된 느낌으로! 평택시 오성면 중심가로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평택시 오성면 중심가로입니다. 양평군 용무로, 연천군 백의리·초성리, 구리시 동구릉, 김포시 장차로, 고양시 호국로와 함께 정비된 오성면의 중심가로는 2019년 선정된 곳입니다. 도는 22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6개 지역의 거리 500개 업소 간판 928개를 교체했습니다.



평택시 오성면 중심가로는 정비가 진행된 곳으로 평택시가 추진하는 오성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어 중심가로의 활성화를 기대한 곳인데요. 실제로 방문해보니 간판들이 정겹고 차분하게 정돈된 느낌이 들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의 효과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2020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에 선정된 평택시 서정역 인근



2020년에 선정된 지역은 평택시 서정동, 여주시 북내면, 가평군 대곡리, 연천군 전곡읍, 이천시 마장면, 광주시 곤지암읍 등 6곳으로 381개 업소이며 정비대상 간판은 635개입니다. 그중 평택시 서정역 인근 지역의 현재 모습을 담기 위해 현장에 방문했습니다. 방문했을 당시 우후죽순 설치된 간판들로 복잡하고 산만한 모습이었는데요. 올해 경기도의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으로 어떻게 변신할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김준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남들보다 더 많고, 더 크고, 더 밝고 화려한 간판이 광고 효과가 크다고 생각하는 업주들의 잘못된 인식으로 옥외광고물이 난립한 측면이 있다.” 면서 “쾌적하게 변화된 도시 경관은 깨끗한 거리환경은 물론 광고 효과도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도민 여러분! 오늘은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곳들이 경기도의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어떻게 변신되었는지 소개해드렸습니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은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혼란스럽고 무질서했던 간판들을 정비해 도시 미관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LED 전구 간판으로 교체해 75% 이상 소비전력을 절감을 가져왔다고 하니 정말 실용적인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으로 다시 태어난 경기도의 거리를 함께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경기도가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들로 가득 차기를 기원합니다! *위 내용은 경기도민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0 경기도민기자단 이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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