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국내 코로나 19확진자가 한 자리로 줄어들면서 해외 유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해외에서 입국한 시민들은 어떻게 집으로 돌아갈까요? 경기도민이라면 인천공항에서 해외 입국자 전용 공항버스를 타는데요. 최근에는 입국자 전용 공항 버스 발권기가 생겨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 [자막] 인천공항에 해외입국도민 전용 공항버스 무인 발권기 설치 인천공항 안에 공항버스 무인 발권기가 설치됐습니다. 해외에서 입국한 도민들이 매표소에 갈 필요 없이 발권기에서 귀가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람과 접촉하지 않아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인터뷰] 윤예지/시흥시 월곶동(해외 입국자) “캐나다에서 오랜만에 왔는데 공항 분위기도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그래도 다들 친절하게 안내도 잘 해주시고 공항 발권기도 이용할 수 있게 해서 사람들과 거리도 둘 수 있고 안전하게 집에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발권기에 도착 지역과 출발시간을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해당 시군에 연락이 가 연계 교통 수단으로 이어집니다. 해외 입국 도민은 전용 공항버스를 타고 시군의 거점 정류소에 하차합니다. 시군에서 운영중인 관용차, 콜벤이 입국 도민들을 기다립니다. 3. [자막] 무인발권기와 해외 입국 도민 전용 공항버스->공항에서부터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 무인 발권기와 전용 공항버스로 해외 입국자가 공항에서부터 집으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된 겁니다. 4. <인터뷰> 김상수/경기도 버스정책과장 “해외 입국자의 감염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 전용 공항버스를 운영하고 있고요. 또한, 저희가 터미널1과 2에 키오스크 무인 발권기 6대를 설치 운영하면서 해외 입국자의 대면 접촉을 차단하고 이로 인한 감염 사례를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경기도는 무인 발권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이나 시, 청각 장애인 등을 위해서는 별도의 안내데스크를 마련해 운영 중입니다. 경기 GTV김태희입니다. 영상촬영, 편집 : 김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