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는 3월 31일부터 김포시에서 정식으로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기존의 독과점 체제의 배달앱 시장을 정상화하고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상생 플랫폼으로 지난해 12월 1일 첫 서비스를 개시했다.



현재 배달특급 회원은 약 20만 명으로 누적 거래액 약 121억 원을 기록하며 출시 이후 성공적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한 연구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배달특급은 올해 1월과 2월 국내 배달앱 6개사 중에서 ‘소비자 호감도’ 1위를 차지했다. 배달특급은 신규 회원 가입 시 3000원 쿠폰을 우선 증정한다. 첫 주문을 완료하면 각 3000원과 4000원 쿠폰 및 김포시에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 등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오프라인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지역화폐를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화폐로 결제 시 10% 선 할인은 물론 5%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소상공인에게는 광고비 없이 1%의 낮은 중개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배달특급 앱은 구글플레이 혹은 앱스토어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가맹점 입점 문의는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또는 공식 콜센터(1599-9836)로 문의하면 된다.



배달특급은 올 연말까지 총 28개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각 지역으로 서비스를 넓혀가며 더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공공배달앱 플랫폼의 안정화,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각 지역별로 특화, 밀착 이벤트를 진행하여 기존 배달앱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