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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_22R] 전남에 1-1, 무득점 기록을 깨다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20-10-06
  • 조회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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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전남에 1-1, 무득점 기록을 깨다

 

 

[루키즈기자단=김기범]

 

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전남드래곤즈와 22라운드 홈경기는 1-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부천의 승리는 다음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부천은 초반부터 전남과의 팽팽한 경기양상을 펼치며, 좋은 공격기회를 만들어 냈다. 침묵을 깬 건 부천이었다. 전반 49분 조수철의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후반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전남의 후반 뒷심이 작용되어 이종호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기다렸던 승점 3점의 기회는 날아가게 되었다.

 

 

 

 

부천은 최근 공격력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맞닥뜨린 것은 리그 최소실점을 자랑하는 전남이다. 송선호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도 3톱의 선수구성에 과감한 선수선발이 이루어 졌다. 부상이후 폼 회복에 난항을 겪고 있는 바이아노는 아예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으며, 팀내 최다 득점자인 이현일도 후보에 포함시켰다. 특히 이현일은 최근 계속해서 후보로 활용되는 빈도가 늘고 있다. 서서히 출전시간을 늘려가고 있는 조건규가 지난 경기에 이어 선발에 이름을 올렸으며, 윙포워드 자리에 바비오와 장현수를 세워 기동성에 강점을 주었다. 

 

 

<7경기 무득점 깬 조수철>

 

지난 경기에 이어서 이번 경기도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여러가지 가능성이 남아있어 플레이오프진출에 극적인 변화가 필요한 부천이다. 남은 5경기 동안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는 득점력이 필요했다. 이 날 경기에서 아쉽게도 무승부를 기록하긴 했지만, 무득점 기록을 깨면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조수철의 전남전 선제골은 팀의 무득점을 끊어 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그는 이번시즌 꾸준한 활약으로 팀의 고참급 나이임에도 전 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번시즌 팀 전체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와중에도 기복 없는 플레이와 나름의 해결사 면모를 보여주면서 팀의 핵심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전남전 MOM에 선정된 조수철은 득점의 기쁨보다는 팀이 승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컸다. 그는 “동료들이 모두 열심히 했기 때문에 내게 찬스가 생긴 것 같다"면서 "슈팅력이 개인적으로 부족하다. 찬스 났을 때 자신있게 때리고자 했다"고 겸손해 하면서도 무득점과 무승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고참선수로서 동료들,후배들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경기후 송선호 감독은 “나름 생각대로 이루어졌는데 아쉽게 골이 나오지 않았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골을 넣은 조수철선수가 공수에서 잘해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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