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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뷰_13R] 부천FC 1995, 대전 원정에서 승리 절실했지만 4:1 패배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21-05-26
  • 조회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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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뷰_13R] 부천FC 1995, 대전 원정에서 승리 절실했지만 4:1 패배

 

글 = 루키즈 기자단 6기 박재형 

 

지난 2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부천FC 1995(이하 부천)가 대전하나시티즌(이하 대전)을 상대로한 K리그2 13라운드 경기에서 4:1로 패하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부천은 전반에만 4골을 내리 실점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고, 후반 5분 박창준이 얻어낸 PK를 크리슬란이 성공하면서 추격골을 뽑아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이영민 감독은 이날 3-4-3을 사용함과 동시에 와타루를 시즌 처음으로 선발 기용하며 중앙 미드필더에 배치해 색다른 구성으로 출전했다. 수비라인은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조현택, 김정호, 강의빈이 백쓰리를 이뤘다.

 

일찌감치 승부가 갈린 전반전

 

이영민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을 통해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이 기세를 살리려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부천은 경기 초반 PK로 대전에게 리드를 허용하면서 좋지 않은 시작을 맞았다. 박준희의 파울을 선언한 주심은 다시 한 번 VAR을 통해 장면을 확인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키커로 나선 대전 박인혁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곧바로 부천은 전종혁이 길케 붙인 공을 크리슬란이 머리로 연결해 안재준이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골문을 빗나가며 찬스를 살리진 못했다. 오히려 27분경 박인혁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부천은 6분뒤 또 다시 박인혁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3:0으로 끌려갔다.

 

이영민 감독은 곧바로 박창준과 한지호를 투입해 전반에만 두 장의 교체카드를 사용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42분, 김정호가 직접 돌파해 박창준과 2대1 패스 후 안재준에게 연결해 추격골을 노렸다. 패스를 받은 안재준은 오른발로 파포스트를 노렸지만 골대를 빗나가고 말았다.

 

부천은 종료 직전, 대전 이웅희에 추가골을 내주며 4:0으로 전반을 마쳤다.

 

달라진 경기력 보였지만 좁히기 힘들었던 스코어

 

부천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준희를 불러들이고 최병찬을 투입하면서 모든 교체 카드를 소진했다. 세 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공격 자원에 사용한 부천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추격에 나섰다. 결국 후반 5분, 박창준이 대전 이지솔의 파울을 유도해 PK를 확보했고, 키커로 나선 크리슬란이 침착하게 성공했다. 크리슬란은 이 득점으로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세 골 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부천은 이후에도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 냈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4:1로 대전 원정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부천은 최근 연패에서 탈출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이번 대전 원정에서 패하며 오는 29일 부산과의 원정 경기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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