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fc 1995

모바일 전체메뉴

Bucheon Football Club

프리뷰/리뷰

프리뷰/리뷰
  • 뉴스
  • 프리뷰/리뷰

[Review] ‘아쉬웠던 골 결정력’, 부천FC1995 부산에 0-2 패배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9-09-30
  • 조회567

30 R 리뷰 썸네일.jpg


 

[루키즈 기자단 = 신동훈] 부천 FC 1995가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원큐 K리그2 30라운드에서 0-2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 박종우에게 내준 실점이 뼈아팠고 이후 반격을 노렸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이후 후반 이정협에게 추가 실점을 하며 0-2로 패배한 부천이었고 승점 36점으로 7위 자리를 유지했다.

 

 

 

[라인업]

 

크기변환_0929_부산전-47.jpg   

 

부천[3-5-2] : 최철원(GK) – 김재우, 닐손 주니어, 임동혁 – 김한빈, 안태현, 조범석, 조수철, 감한솔 – 장현수, 김륜도

 

부산[4-3-3] : 최필수(GK) – 김치우, 수신야르, 김명준, 김문환 – 김진규, 박종우, 호물로 – 권용현, 이정협, 이동준

 

 

 

아쉬운 초반 실점 후 몰아쳤던 부천

 

크기변환_0929_부산전-54.jpg

 

전반 2분 부산의 역습 상황에서 김진규의 패스를 받은 박종우가 득점을 하며 부산은 전반전 초반부터 경기를 리드했다. 이에 부천은 라인을 올려 적극적인 전진 압박을 펼쳤고 중원 싸움에서 지지 않기 위해 애썼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빛난 선수는 조수철이었다. 조수철은 조범석과 함께 정확하고 빠른 패스를 하며 점유율을 유지했고 중원을 장악해나갔다.

 

크기변환_0929_부산전-127.jpg

 

이후 부천은 강력한 전진 압박으로 부산 수비의 실수를 유도해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부산 골키퍼 최필수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전반 15분 뒷공간을 파고든 김륜도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최필수 선방에 막혔고 전반 19분에도 조수철이 날카로운 프리킥을 날렸지만 최필수가 막아냈다.

 

 

좁은 지역에서 패스를 풀어나가 탈압박을 해내고 뒷공간을 파고들어 상대 수비를 흔드는 장면까지는 좋았지만 동점골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막판까지 활발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부산을 압박하며 동점을 노렸지만 결국 전반은 0-1로 마무리됐다.

 

 

 

체력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다

 

크기변환_0929_부산전-79.jpg

 

전반전 계속된 전진 압박과 움직임으로 체력을 소모한 부천은 후반전 눈에 띄게 체력이 줄어든 모습이었다. 이에 부천은 장현수를 빼고 이시헌을 투입하여 중원의 기동력을 높였지만 두터운 부산 수비에 애를 먹었다. 슈팅이 좀처럼 나오지 않자 안태현을 빼고 정택훈을 넣으며 중앙 공격을 강화하려 했다.

 

정택훈이 중앙에서 부산 수비와 싸워주며 기점 역할을 하고 이시헌과 양쪽 윙백이 파고들며 기회를 도모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중원의 패스 정확도가 줄고 활동량마저 줄어들자 조수철을 빼고 문기한을 넣으며 마지막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문기한의 정확한 킥 능력을 활용하려 했지만 중앙에서 부산 수비에 계속해서 막혔고 고전은 이어졌다.

 

후반 31분 호물로의 슛을 최철원이 막아냈지만 세컨드볼을 이정협이 잡았고 그대로 밀어 넣으며 2-0이 됐다. 부천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닐손 주니어를 올리는 등 공격의 숫자를 늘렸다. 후반 34분 임동혁이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렸고 이어 이시헌도 슈팅을 기록했지만 모두 최필수 선방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0-2로 끝이 났고 부천은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발목을 잡은 것은 골 결정력

 

크기변환_0929_부산전-97.jpg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부천의 송선호 감독은 “우리가 준비하는 것은 잘 수행했지만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패배했지만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잘 준비해 남은 경기를 치르겠다”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서 송선호 감독이 말한 것처럼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전반전 내내 부천은 부산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였음에도 동점을 만들지 못한 것이 결과적으로 부천의 발목을 잡았다. 징계로 빠진 말론의 부재가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목록
이전글목록다음글

 

부천FC 전체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