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인턴 - BFC기자단]
양 팀 비교
경기정보
일시 : 2015년 8월 26일 (수) 오후 7시 30분
구분 :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9라운드
장소 : 부천종합운동장
중계 : 네이버(생), 다음(생), 아프리카TV(생)
예상 선발 라인업
키 플레이어
루 키 안 | vs | 조 나 탄 |
1991. 9. 21 | 생년월일 | 1990. 3. 29 |
부천FC1995 | 소속팀 | 대구FC |
FW | 포지션 | FW |
8경기 3득점 3도움 | 리그기록 | 24경기 13득점 4도움 |
‘슈퍼서브’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이제 적응은 완전히 끝냈다.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과연 대구전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Comment | 2시즌 연속으로 1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대구의 명실상부한 공격 선봉장이다. 최근 2경기 연속 득점을 이끌고 있으며 특히 이번시즌 부천전에서 모두 골을 기록하고 있기에 경계대상 1호이다. |
선두권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승리가 필요했던 부천FC1995(이하 부천)은 지난 일요일에 펼쳐진 K리그 챌린지 28라운드 충주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공민현과 루키안의 연속골로 2:0 승리하였다. 이로서 선두 상주 상무(이하 상주)와는 11점, 4위 수원FC(이하 수원) 와 승점을 다시 3점차로 좁히며 순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이 시점에서 부천은 대구FC(이하 대구)와 이번 시즌 3번째 승부를 갖는다. 부천은 홈 개막전에서 정홍연의 선제골과 이민우의 역전골로 2:1로 승리하였으나 원정에서 0:2로 아쉽게 패하면서 이번 시즌 맞대결은 사이좋게 1승1패를 나눠 가졌다.
이번 맞대결은 부천이 승강 플레이오프를 위해 반드시 이겨야하는 중요한 경기 중 하나이다. 통산 상대전적 2승 4패, 3득점 7실점으로 열세이지만, 리그 2위에 있지만 승점 차가 5점에 불과하고, 최근 살아나는 팀 분위기와 홈경기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부천의 승리 확률이 훨씬 높다.
최근 5경기에서 8득점 8실점으로 1승2무2패를 기록한 대구는 공수불균형으로 비효율적 축구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작년부터 올해까지 31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K리그 통산 팀 최다 연속 득점 타이기록을 세웠기에 언제든지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는 팀이다.
그에 반해 부천은 8득점 4실점으로 3승1무1패로 안정적인 축구를 하고 있으므로 지금처럼 차분한 경기운영과 간결한 공격 전개를 보여주고 대구 공격의 핵심 조나탄을 봉쇄한다면 승산이 있고, 상위권과 승점차를 줄이면서 연승 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주목 해야 할 선수는 부천은 루키안이다. 입단 후 교체로 8경기에 출전해 3득점 3도움을 하였고, 지난 이랜드전에서 데뷔 첫 선발로 나와 2도움을 기록하며 MOM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게다가 지난 충주전에서는 이학민의 도움을 받아 쇄기골까지 넣으면서 선발로도 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반면, 대구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는 조나탄이다. 리그 25경기 중 경고누적으로 빠진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출장해 13득점 4도움을 기록하며 대구 공격 선봉을 맡고 있다. 멀티골은 한 번 밖에 없었지만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활력 넘치는 움직임과 탁월한 기회 포착으로 언제든지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이다. 또한 최근 2경기 연속 득점을 하고 있고, 올 시즌 부천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골 맛을 봤던 만큼 이번에도 득점에 성공할 것인지 주목 할 필요가 있다.
부천이 승리하고 같은 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서울 이랜드FC(이하 이랜드)와 상대하는 고양HiFC(이하 고양) 경기에서 고양이 승리를 한다면 이 날 경기가 없는 수원과 함께 승점 40점 고지에 등극하게 된다.
대구 역시 승리를 하게 된다면 선두 상주와 승점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승점 40점으로 3위와 4위인 이랜드와 수원과의 승점차를 벌릴 수 있게 된다.
두 팀 모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인 만큼 득점 위한 공방전이 경기 초반부터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공격 라인을 끌어올리며 선제골 넣기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부천은 창단 두 번째 3연승을 기록하며 상위권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