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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아쉬운 결정력, 경남에 뼈아픈 패배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5-09-28
  • 조회1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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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인턴 - BFC기자단]

 

부천은 23일(수)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진 경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5라운드 경기에서 빗속 혈투 끝에 0-1로 패배했다.

 

부천은 이번 경기 패배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부천은 지난 19일 충주와의 원정 경기를 포함, 하위권과의 원정 2연전에서 모두 패배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4위 경쟁에서 뒤처지게 되었다.

 

[양팀 선발명단]

경기가 열린 창원축구센터에는 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양 팀 모두에게 어려운 경기를 예상케 했다.

 

경기 초반, 부천은 호드리고를 이용한 오른쪽 공격을 자주 시도하며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호드리고가 연결하는 패스가 골문 쪽으로 정확히 연결되지는 못하면서 좋은 찬스는 만들어지지 않았다.

반면 경남은 역습 위주의 공격을 펼쳤다. 전반 14분 임창균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스토야노비치가 슛팅을 날렸으나 최병도가 몸을 날리는 멋진 수비로 막아냈다.

부천으로써는 전반 42분 황신영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이 골키퍼에 선방에 막힌 것이 전반전 가장 아쉬운 찬스였다. 결국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 되었다.

 

 

부천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알미르를 황신영과 교체해주며 공격의 변화를 가져갔다. 알미르는 후반 5분 만에 멋진 발리슛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아쉽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알미르의 교체 투입으로 재미를 본 부천은 또 다른 용병 루키안을 추가 투입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루키안은 교체 투입과 동시에 득점에 가까운 찬스를 만들어내며 선제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부천은 용병 3인방을 공격진에 모두 시키고,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알미르, 최병도 등 부천은 여러 선수들이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선제골은 공격을 주도했던 부천이 아닌 경남이 가져갔다. 경남은 후반 26분 임창균의 감각적인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슛이 골문 구석으로 향하며 득점을 기록했다. 실점을 허용한 부천은 송원재 대신 공민현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경남의 수비를 넘지 못하고 0:1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부천은 경기를 주도하고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집중력 부족으로 득점에 실패하며 경남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이 날 패배로 부천은 승점 쌓기에 실패하며 승점 44점을 유지하는데 그쳤다. 위로는 4위 서울이랜드와 5점차로 벌어졌고, 6위 고양과는 승점 동률을 기록하며 5위 자리까지 위협을 받는 형국이 됐다. 다음 경기가 고양과의 홈경기인 만큼 반드시 승리하여 다시 한 번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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