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인턴 - BFC기자단]

양 팀 비교

예상 선발 라인업

키 플레이어

어느덧 3연패,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하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는 이제 반등을 이끌어 내야한다. 부천FC1995(이하 부천)는 오는 8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42라운드 안산경찰청축구단(이하 안산)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원정 경기를 갖는다.

현재 양 팀 성적은 진퇴양난이다. 부천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하고 있고 3연패에 빠져있다. 안산 역시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좀처럼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부천은 최근 득점 기회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골 결정력에 약점을 보였다. 지난 10월 11일 강원FC와의 경기에서 4대2 대승을 거둔 것을 제외하고 최근 4경기에서 단 한 골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게다가 지난 원정 5경기에서도 겨우 한 골만을 뽑아내며 원정 6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4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안산은 이번 시즌 홈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산은 최근 9월 19일에 열렸던 강원FC와의 경기 이후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홈 승리가 없고, 이번 시즌 홈에서 3승 9무 6패를 기록하며 경남FC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낮은 홈 승수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부천은 최근 홈 3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한 안산의 득점 감각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결국 이 경기는 누가 선제한 골을 넣는지에 따라서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부천은 지난 경기 경고누적 징계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영남(MF)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시즌 김영남은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영남이 이번 경기에서도 팀의 연패를 끊고 다시 한 번 팀을 수렁에서 꺼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산에서는 베테랑 신형민의 활약이 중요하다. 안산으로의 이적 이후 본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닌 중앙 수비수로 출전하였다. 리그 전체에서 최저 실점 2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이번 시즌 통산 4골을 기록하며 팀내 최다득점자에 올라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 중이다.

과연 부천이 최근 부진을 이번경기에서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