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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멀어져가는 승강 플레이오프, 이랜드 원정에서 0:1 석패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5-10-29
  • 조회1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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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인턴 – BFC기자단]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25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40라운드에서 서울E랜드FC(이하 이랜드)에 0-1로 패했다. 부천은 이 날 패배로 시즌 14패를 기록, 승점 50점에 머물며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부천은 루키안을 센터포워드로 세우고, 호드리고와 공민현 측면공격수로 배치시켰다. 미드필더진은 김륜도와 안일주, 김영남이 미드필더진을 구축했고, 백포라인에는 전광환, 최병도, 강지용, 이학민이 선발로 나섰다. 골키퍼에는 이기현이 투입됐다.

 

한편 이랜드는 주민규와 타라바이가 공격선봉에 섰다. 김성주, 김재성은 양쪽 측면미드필더로 출전, 중앙에는 김창욱과 조원희가 선발 출장했다. 수비진은 전민광, 양기훈, 미첼, 김태은으로 구성했고, 골키퍼 김영광이 골문을 지켰다.

 

승리가 절실한 양 팀은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이렇다 할 기회는 만들어내지 못했다. 부천은 루키안이 최전방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며 공격찬스를 만들어냈고, 이랜드는 스피드가 뛰어난 타라바이를 활용한 플레이를 펼치며, 부천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양 팀의 공격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기엔 부족했다.

오히려 찬스는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부천은 전반 16분 김륜도의 날카로운 쇄도로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김영남이 찬 프리킥은 벽을 넘어 크로스바 오른쪽을 강타했다. 골키퍼가 쳐다 볼 수밖에 없는 날카로운 슛이었다. 부천에게는 너무도 아쉬운 순간이었다.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친 양 팀은 후반전에도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후반 7분 프리킥을 얻어낸 이랜드가 세트플레이로 득점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부심의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랜드는 이어진 찬스에서도 부천의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부천은 후반 중반 알미르와 유대현을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주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오히려 선제골은 이랜드쪽에서 터졌다. 후반 40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은 타라바이가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이기현이 선방했지만 펀칭한 공이 타라바이게 재차 연결되며 부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후 부천은 파상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이랜드의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결국 타라바이의 골이 결승골이 되며 1:0으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승강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이 날 승리가 절실했던 부천은 원정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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