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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대구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거둔 부천, 5위로 시즌 마감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5-11-25
  • 조회1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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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인턴 - BFC기자단]

 

2015년 11월 2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44라운드 부천FC 1995(이하 부천)은 대구FC(이하 대구)와 무승부를 거두며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이날 거둔 무승부로 부천은 승점 55점을 기록. 54점을 기록한 안양을 따돌리고 시즌 5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경기 초반은 부천의 흐름이었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김영남이 패널티 박스 정면에서 때린 중거리 슈팅이 대구의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른 시간 기세를 탄 부천은 루키안이 단독 돌파 이후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대구의 조현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반드시 승리를 해야 우승할 수 있는 대구도 가만히 있지 않고 맞불을 놓았다. 에델과 레오가 중앙과 측면을 부지런히 움직이며 공간을 만들고 슈팅으로 부천의 골문을 위협했다.

 

치열한 일진일퇴의 공방전 속에서 선제골은 부천이 가져갔다. 전반 18분 최호정이 공중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했고 이 공이 그대로 호드리고에게 흘러갔다. 호드리고는 이 공을 그대로 이어받아 빠르게 돌파한 후 슈팅으로 대구의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부천의 리드는 그렇게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23분 왼쪽 측면에 있던 허재원이 올린 크로스를 레오가 터닝슈팅으로 연결하며 부천을 상대로 골을 기록했다. 류원우 골키퍼가 있는 힘껏 팔을 뻗어 걷어내려 했으나 강력한 슈팅이었기에 막아 내지 못했다.

 

동점골을 기록한 대구는 부천을 상대로 승리하면 시즌 우승과 함께 K리그 클래식에 직행하는 상황이었기에 빠르게 추가골을 넣기 위해 부천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류원우 골키퍼를 중심으로 한 부천의 수비진은 대구의 맹공을 견뎌냈다. 류원우 골키퍼는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대구의 날카로운 슈팅을 막아냈고 강지용, 최병도로 구성된 중앙수비진들은 공중볼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대구의 공격 흐름을 차단했다.

 

전반전을 1-1로 마친 부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송원재를 대신해 이후권을 투입하고 최전방에 위치한 김륜도를 센터백으로 내려 3백을 구성했으며, 최전방에는 호드리고와 루키안을 두어 수비에 안정을 먼저 가져오고 역습을 노리는 전술로 변경했다.

 

 

이후 대구는 노병준을 투입하며 부천의 골문을 열기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펼치기 시작했다. 부천은 공격적으로 나선 대구의 뒷 공간을 공략하기 위해 역습에 나섰으나 공민현의 슈팅이 전반에 이어 또 다시 골대를 강타하며 찬스를 놓쳤다.

 

이후 대구의 강력한 공격이 있었지만 부천은 투지로 골문을 지켜내면서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 했다. 대구 원정을 1-1로 마무리한 부천은 시즌 5위로 마감하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팬들에게 심어주며 시즌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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