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인턴 - BFC기자단]

양 팀 비교

예상 선발 라인업

키 플레이어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오는 22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44라운드 대구FC(이하 대구)와 대구 스타디움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수원FC와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두며, 홈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아쉽게 실패하면서 순위 변동에는 큰 의미가 없지만, 가능한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가 크다. 반면 대구는 이번 경기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K리그 챌린지 우승을 위해서는 마지막 경기에서 오직 승점 3점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무승부 시 1위 상주에게 다득점에 밀려 2위로 우승에 실패하게 된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하는 부천과 안방에서 우승을 확정 지으려는 대구와의 경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이유이다.

부천의 키플레이어는 김륜도이다. 이번 시즌 부천의 부활을 이끌어했다고 해도 부족하지 않은 맹활약으로 부천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수원과의 경기에서도 4경기 만에 공격수로 선발 출장하며 부천의 공격을 이끌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대구에는 부천에 강한 조나탄이 버티고 있다. 사실상 챌린지 득점왕이 유력한 조나탄은 이번 시즌 부천과의 3경기 모두에서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팀의 승리와 우승을 위해서 부천의 골문을 호시탐탐 노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부천은 분명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현재 보다는 미래가 기대되는 부천이다.

2015년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역사적인 2016년을 준비할 부천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