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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반등의 6월! 이랜드 잡고 시작한다!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5-06-03
  • 조회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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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인턴 - 미디어팀]

 

양 팀 비교

 

경기정보

 

일시: 2015년 6월 3일 (수) 오후 7시 30분

구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3라운드

장소: 부천종합운동장

중계: 다음(생), 네이버(생), 아프리카(생)

 

예상 선발 라인업

키 플레이어

류 원 우

vs

주 민 규

1990. 8. 5

생년월일

1990. 4. 13

부천FC 1995

소속팀

서울 이랜드FC

GK

포지션

FW

11경기

리그기록

11경기 8득점

이번 시즌 확실히 자리매김한 부천의 NO.1 수문장.

지난번 이랜드와 맞대결에서 페널티킥을 선방하며 경기 MVP에 선정됐다.

Comment

K리그 챌린지에서 가장 상승세인 선수.

현재 리그 득점 1위를 달리며 ‘주메스’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길고도 길었던 원정 무승 징크스가 드디어 깨졌다. 지난 5월 31일 펼쳐진 부천 FC(이하 부천)와 충주 FC(이하 충주)의 경기에서 부천은 전반 11분에 터진 공민현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하락세였던 5월의 끝자락에서 재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그리고 이제 K리그 최대 고비의 계절, 6월 혹서기가 시작됐다. 6월 부천은 이랜드와의 홈경기부터 경남과의 원정경기까지 6경기를 치른다. 초여름 더위에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는 일정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최대 고비라고 볼 수 있다.

 

부천으로선 지난 충주와의 경기를 승리로 가져간 것이 6월 반등의 출발점이 됐다. 하지만 이 중요한 시점에 만나는 다음 상대는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서울 이랜드FC(이하 이랜드)이다. 시즌 초반 무승 징크스에 허덕이던 이랜드가 어느새 5승을 거두며 혼돈의 K리그 챌린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5월의 경우 6경기 5승 1패의 무서운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부천의 입장에서 준비를 더욱 단단히 해야 한다.

 

부천은 현재 시즌 개막에 비해 약해진 허리가 걱정이다. 이현승이 충분히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를 받쳐주며 볼을 따내줄 수 있는 파트너가 없는 것이 약점이다. 지난 경남과의 경기에서 김영남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고 안일주는 부상에 허덕이고 있다. 멀티성이 뛰어난 김륜도가 아래로 내려와 받쳐주고 있지만 아무래도 불안함을 지울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나마 유대현이 복귀해 최전방과 최후방을 열심히 뛰어다니며 헌신해주고 있다는 사실이 부천에게는 큰 위안이다. 미드필드가 약점인 부천에 비해 이랜드의 경우 최후방 수비라인과 2선 사이에 위치한 조원희가 확실한 공수 연결고리가 되어주며 강한 중원을 형성하고 있다. 부천이 이랜드를 상대로 허리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조원희가 제 역할을 할 수 없도록 끊임없이 압박해야 할 것이다.

 

이번 경기에 눈여겨볼 선수는 류원우다. 지난 올림픽주경기장에서의 원정 경기에서 날카로운 이랜드의 공격력을 뛰어난 수비 조율과 여러 차례의 선방, 특히 김재성의 패널티킥을 막아내는 등의 활약으로 경기 MVP뿐만 아니라 K리그 주간 베스트 11에도 선정되었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지난 원정에서의 뛰어난 경기력을 떠올린다면 이번 부천 팬들 앞에서 펼쳐지는 경기에서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 생각된다.

 

부천이 견고한 방패를 가지고 있다면 이랜드는 날카로운 창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경남 원정경기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월드컵 때 넣은 기가 막힌 발리골을 그대로 재현해 내며 본격 골맛을 보여주더니 어느새 시즌 11경기 8골로 챌린지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주민규를 제외하고는 득점 랭킹 2~5위가 모두 외국인 공격수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주민규가 요즘 보여주고 있는 퍼포먼스는 부천의 입장에서는 경계 대상 1호라 할 수 있다. 최전방에서 라이언 존슨, 타라바이와 함께 들어오는 공격은 힘과 스피드가 적절히 조합되어져 있기 때문에 부천 선수들은 허리라인에서 최전방으로 투입되는 상대의 패스를 끊어줄 필요성이 있다.

 

현재 리그 3위에 올라있는 이랜드와의 경기가 부천의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못 이길 상대는 아니다. 부천은 이번 시즌 홈에서 대구FC와 상주 상무를 꺾은 기억이 있다. K리그 클래식에서 뛰어도 손색없을 상주 상무와 시즌 준비가 철저하게 이뤄진 대구FC도 부천 종합운동장에서는 눈물을 흘렸다. 반등을 시작한 부천이 홈에서 이랜드를 잡고 6월을 연승의 달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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