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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상승세의 부천, 챌린지로 강등된 부산마저 잡고 선두권으로 올라갈 수 있을까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6-05-20
  • 조회1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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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즈 기자단] 김정현 =부천FC 1995가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리그 8경기 연속 무패행진과 더불어 연승에 도전한다. 2016 K리그 챌린지 11라운드 부천FC1995와 부산아이파크의 경기가 부천FC의 홈경기로 치러진다. 부천은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챌린지로 내려온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홈 3연승에도 도전하게 된다.

 

부천은 시즌이 4분의 1이 다 되어가는 리그 10라운드에서 5승 3무 1패, 승점 18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1라운드 휴식).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3위 강원과도 다 득점에 의해서 (강원 14점 부천 13점) 순위가 갈렸을 뿐 똑같은 승점을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을 하고 있다.

 

현재 부천이 이러한 상승세를 타는 이유는 루키안과 바그닝요, 이 브라질리안 듀오의 힘이 크다. 루키안은 9경기 4골 2도움으로 9경기 만에 지난 시즌 기록(4골)을 갈아치웠다. 또한 경기 MVP를 5차례나 받으면서 부천의 승리에는 항상 루키안이 함께 하고 있다. 바그닝요 또한 상승세가 대단하다. 9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할 만큼 득점력 또한 물이 올랐다. 특히 지난 5일 리그 선두 안산과의 경기에서는 2골을 몰아넣으며 안산을 잡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에 더해 수비 또한 안정된 모습이다. 부천은 9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5실점만 허용했다. 이는 9경기 4실점을 기록한 대구에 이어 리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수비진과 3선 미드필더 진영의 간격유지가 상당히 잘 되어있는 모습이고 풀백과 윙 포워드의 협력 수비도 좋다. 특히 측면에서 끊어내면 바로 공격전환을 이뤄 역습을 진행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특히 지난 강원과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모두 역습을 통해서 얻어냈었다.

 

부산은 챌린지에서 첫 시즌을 맞고 있다. 현재 9경기 4승 1무 4패로 중위권인 6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4위 부천과 승점 차가 5점 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상위권을 노려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FA컵 경기 포함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부산이기 때문에 쉽게 봐서는 안 될 상대이다.

 

부산은 상당히 공격적인 포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는 4-1-4-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 시즌 경남에서 활약했던 스토야노비치를 원톱 자리에 배치해 제공권과 돌파를 모두 노리고 있다. 하지만 동계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스토야노비치는 시즌 초반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따라서 시즌을 치르면서 몸을 끌어올려야 했고 최근 리그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면서 점점 폼이 살아나는 모습이다. 더불어 K리그 챌린지에 잔뼈가 굵은 고경민과 또 다른 외국인 선수인 포프, 그리고 울산에서 온 이영재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

 

점점 날씨가 더워지는 5월 말에 6월의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두 팀 모두 6월 말에 FA컵까지 있는 상황에서 부천은 다음 경기가 충주이기 때문에 부산과의 경기에서 승리 한다면 여유 있게 6월을 준비할 수 있다. 반면 부산으로선 다음 경기가 리그 선두 안산이기 때문에 부천에게 승리를 거두고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려고 할 것이다. 상승세와 상승세의 맞대결에서 어느 팀이 상승세를 이어갈지 기대해 볼 만 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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