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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뷰_3R] 강력한 수비 조직력 보여주며 안양과 0:0 무승부 거둔 부천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21-03-15
  • 조회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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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뷰 3R] 강력한 수비 조직력 보여주며 안양과 0:0 무승부 거둔 부천

 

[루키즈 기자단 6기 =박재형]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홈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21’ 3라운드 경기에서 안양시민프로축구단(이하 안양)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경기는 이영민 감독과 안양 이우형 감독의 ‘사제지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양팀은 상대전적 11승 12무 11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게 됐다.

 

예기치 못한 초반 변수
 

부천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핵심 수비수 박태홍이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부상을 입으면서 급하게 장현수를 교체 투입했다. 이른 시간 발생한 변수로 인해 한 주간 준비한 플랜들을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어 전반 10분에는 추정호가 안양 백동규 팔꿈치에 가격당하면서 한동안 그라운드를 벗어나 있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지만, 부천은 경기 초반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안양의 공세를 막아내야 했다.

 

선 수비 후 역습, 아쉬웠던 마무리
 

시간이 흐르고 다시 여유를 되찾은 부천은 전반 26분 장현수의 크로스를 박창준이 머리로 떨궈준 후, 오재혁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첫 번째 슈팅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28분경, 또다시 박창준이 내준 공이 조건규에게 연결되며 빅 찬스를 맞이했으나 아쉽게 빗맞으며 골문을 향하지 못했다. 전반 종료 직전 맞이한 코너킥 상황, 송홍민의 킥을 김정호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부천은 이날 전체적인 수비라인을 내린 후에 안양의 뒷공간을 노리는 작업을 시도했지만 전개 과정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며 마무리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반면 수비 상황에서는 긍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역습 이후 빠른 복귀로 상대 공격을 차단했으며 안양이 시도한 17개의 슈팅 중 유효슈팅으로 연결된 횟수는 3개에 불과했다. 

 

경기 종료 후 이영민 감독은 “김정호와 윤지혁, 박태홍을 대신한 박준희 선수까지 수비 라인이 잘 버텨준 덕에 미드필더나 공격진이 좋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선수들이 조금 더 차분했으면 하지만 경기력이 점차 나아지고 있어 다음 경기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부천은 오는 20일 전남을 상대로 홈경기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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