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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인터뷰_부천 U15 마현욱 감독] " 시즌이 끝났을 때 모든 선수들이 한 단계씩 발전해 있었으면 좋겠어요"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21-03-24
  • 조회492

박문기 감독.jpg


[유스 인터뷰_부천 U15 마현욱 감독] " 시즌이 끝났을 때 모든 선수들이 한 단계씩 발전해 있었으면 좋겠어요"

 

 

[루키즈 6기 기자단 = 박재형, 이서은, 이은영]

 

 

지난 3월 20일에 “2021 K리그 주니어 리그”가 시작되었다. 부천FC1995 U-15팀은 2019시즌 리그 초대 챔피언에 이어 2020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하였고, 올 시즌에도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부천은 홈구장인 부천 북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성남FC U-15팀과 개막전을 치렀다. U-15팀은 2-4, U-14(저학년부) 경기에서는 1-3으로 패배하였지만 선수들은 비가 오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열심히 뛰며 경기를 마쳤다. 선수대기석에 있던 선수들도 필드에서 뛰는 선수들을 응원하며 ONE-TEAM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부천FC1995 U-15 마현욱 감독님 인터뷰]

 

Q. 드디어 리그가 시작되었다. 시즌 첫 경기를 치러보니 훈련 때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었는가?

 

- “선수들이 기대보다 잘해주고, 열심히 뛰어줘서 만족한다. 사실 코로나 19 때문에 작년 리그가 끝난 후 이번 동계 훈련까지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고, 동계 훈련에서도 지역 상황 때문에 연습 경기를 하지 못했다. 동계 훈련과 연습 경기를 통해서 차근차근 준비해야 하는데 동계 훈련이 끝나고도 연습 경기를 하지 못하니 이런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그로 인해 실전 경험이 조금 떨어져 있었는데 리그 개막전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다. 아쉽게 첫 경기는  패배했지만 현재 우리 팀에 3학년 선수들이 많이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저학년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어 육성하는 부분에 조금 더 초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 더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Q.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한 만큼 선수들의 몸 상태가 예년과 비교하면 100%는 아닐 거 같은데 부상에 대한 걱정은 없는지.

 

- “현재 부상 때문에 1학년 선수들도 경기를 뛰고 있다. 원래 3학년 인원이 적더라도 2학년이 한 경기당 4~5명은 들어가서 경기를 뛰어야 한다. 하지만 2학년 선수들이 부상이거나 수술을 한 상태라 인원이 적다. 그래서 1학년 선수들도 경기를 뛰어야 하고, 2학년 선수들도 본인 포지션이 아닌 다른  포지션에서 뛰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 보니 전체적으로 조금 어렵게 경기 운영이 되고 있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부상자들이 많은 상황이다”

 

Q. 리그 3연패를 노리고 있다. 이에 대한 부담감은?

 

- “2019시즌에 처음 우승할 때도, 작년에 우승할 때도, 꼭 우승하려고 했다기보다는 경기를 준비하면서 훈련에 성실하게 임하고, 한 경기, 한 경기 열심히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올해도 꼭 '우승' 이라는 큰 목표보다는 매 경기 아이들이 더 발전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Q. 주장 박민준 선수가 올해도 감독님께 최우수지도자상을 받게 해 드리겠다고 하던데 기분이 어떤가.

 

- “당연히 기분은 좋다. 아이들이 그렇게 생각해주니 고맙게 느끼고 있다. 민준이를 비롯해 3학년 선수들은 1학년 때 처음 우승을 하고, 2학년 때도 우승을 했다. 이 과정에서 형들이 했던 것을 보고 그대로 해주고 싶어한다. 최우수지도사상을 받으면 당연히 좋다. 선수들이 그렇게 생각해주는 게 기특하고, 꼭 우승을 못하더라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끝까지 열심히 해봐야겠다. 또 우승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어린 친구들에게 고맙다” 

 

Q. 마지막으로 선수들에게 한마디.

 

- “현재 부상자들도 많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흘러가고 있어서 어려운 상황이다. 어린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 또 본인들 스스로 발전하려는 모습들이 보여 고맙다. 남은 경기 부상 없이 치르고, 시즌이 끝났을 때는 다들 지금보다 한 단계씩 성장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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