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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부천FC1995, 승부수 띄우며 분투했지만 전남에 0-3 패배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9-08-27
  • 조회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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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즈 기자단 = 신동훈] 부천FC1995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19 25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0-3 패배를 당했다. 팽팽했던 상황 속에서 승부수를 띄우며 분투했음에도 상대 역습에 연이어 실점해 아쉽게    패배한 부천이었다.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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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3-5-2] :  최철원(GK) – 김재우, 닐손 주니어, 임동혁 – 김륜도, 조범석, 박건, 문기한, 안태현 – 말론, 장현수

 

전남[4-1-4-1] : 박준혁(GK) – 이슬찬, 곽광선, 김준수, 최효진 – 최준기 – 김경민, 김건웅, 김영욱, 정재희 – 바이오

 

 

 

왼쪽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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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은 김륜도가 있는 좌측면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전남의 수비를 뚫으려했다. 전남이 중앙에서 선수 간격을 좁게 유지하며 강력한 수비를 펼치고 있었기에, 말론이 봉쇄되고 공격 전개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부천은 좌측면에서 김륜도와 장현수를 중심으로 측면 크로스를 통해 공격 활로를 찾기 시작했다.

 

전반 14분, 문기한의 프리킥을 헤더 슛으로 연결한 임동혁을 시작으로 김재우와 말론이 위협적인 슈팅으로 전남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아쉽게 득점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전남은 김경민과 정재희를 활용해 빠른 역습 공격을 펼치며 부천을 위협했지만 최철원의 선방과 부천의 안정적인 수비로 막아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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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8분 장현수의 크로스를 받은 말론이 결정적인 헤더 슛을 날렸지만 박준혁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전체로 봤을 때, 수비와 측면 공격은 인상적이었지만 중앙에서 전남의 압박에 막혀 많은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초반 실점 후, 승부수를 띄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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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은 후반 초반 연이어 중거리슛을 만들며 주도권을 잡으려 했지만, 전남 정재희의 침투 공격에 실점을 했고 점수는 0-1이 되었다. 상당히 라인을 올리며 공격에 집중한 부천은 문기한을 빼고 이시헌을 넣으며 승부수를 띄웠다. 이시헌은 저돌적인 돌파를 보이며 전남 수비를 흔들었고 부천 공격의 활력소가 되었다.

 

이시헌과 장현수가 주축이 되어 공격을 주도했고 파상공세를 펼치며 전남의 골문을 위협했다. 말론을 빼고 정택훈을 넣었고, 닐손 주니어를 올려 놓으며 공격의 숫자를 늘렸다. 계속해서 슈팅을 만들어내며 득점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문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았다.

 

계속해서 라인을 올리며 공격을 펼친 부천은 후반 막판, 정재희에서 바이오로 연결되는 전남의 역습을 막지 못했고 바이오가 득점하며 0-2가 되었다. 만회골을 노리며 막판 공세를 펼친 부천이었지만 종료 직전, 정재희에게 역습 상황에서 실점을 해 0-3이 되었고 결국 부천이 전남에 패배하였다.

 

 

 

의지를 다진 송선호 감독

 

 

 

19개의 슈팅을 만들었음에도 무득점으로 패한 것은 매우 아쉬운 결과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송선호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 득점하려 노력했지만 역습에 의해 한 골을 실점을 한 후 그 뒤에 공격적으로 승부수를 띄우며 나섰음에도 카운터 어택에 추가골을 실점 한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말해 전남을 꼭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그렇기에 문기한 대신 이시헌을 투입한후에, 닐손 주니어를 전진배치하고 공격 숫자를 늘리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 후, 득점 기회가 많았을 때 골이 들어갔으면 좋았겠지만 그것이 안되며 역습으로 세 골을 실점했다. 그럼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전남과 남은 한 경기에 대한 언급도 하였다. “남은 전남 경기 하나는 꼭 멋지게 전남을 격파하고 싶다” 라고 하며 의지를 보였다. 현재 전남을 상대로 1무 2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상승세의 분위기마다 부천에 제동을 건 전남이기에 송선호 감독이 의지 넘친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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