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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홈 개막전 패배의 아픔을 딛고 이랜드 안방에서 승리를 노린다!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6-07-02
  • 조회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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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즈 기자단] 김정현 = 2016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 FC와 부천FC 1995의 경기가 잠실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두 팀 모두 주중 수요일 경기를 포함해 3연전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순위 싸움을 생각하면 두 팀 모두 놓쳐서는 안 될 경기다. 부천으로선 수요일 대전 원정에서의 패배가 뼈아팠다. 더군다나 양 팀 간 충돌로 부천의 분위기는 평소보다 좋지 않을 것이다. 짧은 기간 그 분위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랜드는 박건하 감독 부임 후 첫 경기를 나쁘지 않게 치러냈고 팀 공격진의 움직임이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다. 하지만 현재 6위까지 떨어져 있는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선 상위권 팀과의 경기에서 승리가 필요하다.

 

부천의 상승세는 한 풀 꺾였다. 대전 원정 전까지 6월 한 달 간 4승 2무로 무패였고 FA컵도 경주시민축구단에게 승리하면서 최초로 8강에 진출한 부천이다. 상승세가 대단했기 때문에 팀에게 기대하는 바도 컸다. 5월 마지막 주 충주와의 홈경기에서의 패배가 최근이었고 원정에서의 기록도 7경기 4승 3무로 원정 무패였다. 하지만 대전 원정에서의 0대2 패배로 그 기세가 한 풀 꺾인 것이다. 수비 진영의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2실점을 연달아 허용했다. 또한 양 팀 간의 격렬한 몸싸움으로 인해 바그닝요가 대전 팀 선수와 동시 퇴장을 당하면서 이번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출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물론 황신영과 김륜도를 일찍 빼면서 체력안배를 한 상황이지만 대전전의 좋지 않은 분위기로 팀 사기가 떨어지지 않았을까 걱정이 된다.


박건하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서울 이랜드는 레니 감독 사임 이후 팀 컨디션을 끌어 올린 모습이다. 현재 순위가 6위로 플레이오프 진출 순위인 4위에 위치한 대구와 승점이 5점차다. 승리를 통해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야 하는 이랜드이기 때문에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더군다나 상위권 팀인 부천을 상대로의 승리를 거둔다면 더 의미가 있다. 현재 안산을 제외하고 상위권 3팀이 정도는 다르지만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랜드에게도 부천과의 맞대결이 기회라고 여길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주민규가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스트라이커로 올라와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팀 공격이 전체적으로 살아난 모습이었다. 물론 지난 시즌 만큼의 활발한 모습은 아니지만 시즌 초 부진한 모습에서는 어느 정도 벗어난 모습이다. 주민규가 가운데서 살아나자 타라바이와 벨로소 두 외국인 공격수도 움직임이 살아났다. 비록 득점으로는 연결하지 못했지만 그동안의 답답했던 공격 흐름이 사라지면서 부천은 이를 충분히 경계해야 한다.


대전 원정에서 힘든 경기를 하고 온 부천은 지난 경기는 잊어버리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빨리 불러 일으켜야 한다. 더군다나 상대는 이번 시즌 홈 개막전에서 쓰라린 패배를 안겨준 서울 이랜드FC이다. 홈 팬들 앞에서 시즌 첫 경기를 패배로 시작한 씁쓸했던 기억을 이번 라운드에서 시원하게 되갚아 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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