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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_14R] ‘조수철의 원더골’ 부천FC1995, 시즌 첫 홈 유관중을 맞이하여 수원FC를 상대로 2:0 승리!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20-08-11
  • 조회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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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조수철의 원더골’ 부천FC1995, 시즌 첫 홈 유관중을 맞이하여 수원FC를 상대로 2:0 승리! 


[루키즈 기자단=황상욱]

 

부천FC1995는 9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0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FC를 상대로 수중전 대결이 펼쳐졌다. 이 날 경기는 시즌 첫 홈 유관중 경기로 열렸는데 부천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원을 상대로 이현일과 조수철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 반등에 성공하였고 승점 20을 기록하며 다시 5위로 올라섰다. 반면 수원은 1위의 자리를 유지하였다.  

 

 

 

[선발라인업]


홈팀 부천FC1995의 사령탑 송선호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가지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이현일과 바비오, 중원에는 조수철-김영남-조범석-최병찬, 포백으로는 국태정-김영찬-김강산-감한솔이 나왔고 골문은 최봉진이 지켰다.


원정 팀 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은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최전방에는 안병준이 자리했고, 그 뒷선에는 한정우-마사-모재현, 중원에는 김건웅-정재용, 포백으로는 장준영-조유민-이한샘-이지훈이 나왔다. 수문장은 유현이었다.

 

 

 


 

[경기내용]


전반 초반 부천FC의 빠른 공격 전개로 수원의 수비진들을 압박했고, 볼 점유율을 높이면서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8분 바비오의 빠른 스피드로 돌파하여 페널티박스 안에서 첫 번째 유효슈팅 기록했다. 그리고 전반 30분 바비오에게 1:1 득점 찬스가 왔다. 김영남의 전진 롱패스가 바비오에게 연결이 되었지만 볼 터치가 길어지면서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수원도 결정적인 득점 찬스가 왔다. 전반 33분 모재현의 낮은 크로스가 골문 앞에 위치한 마사에게 전달되었지만 크게 볼이 뜨고 말았다.


전반 34분 지속적으로 골문을 두드리던 부천의 골이 터졌다. 이현일이 돌파를 하며 중거리 슛을 시도하였고, 상대 수비의 몸에 맞고 굴절되어 그대로 골까지 연결이 되었다. 


전반전이 종료가 되고 경기가 풀리지 않자 수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미드필더 한정우를 빼고 공격수 라스를 투입하여 안병준과 투톱 형태로 배치가 되었다. 


하지만, 후반 10분 부천의 환상적인 원더골이 터졌다. 사이드라인에서 최병찬의 패스를 조수철이 받으면서 아웃프런트 킥으로 중거리슛을 시도하였고 볼은 골문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향하며 득점에 성공하였다. 그렇게 조수철은 올 시즌 2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두 번째 골까지 실점하면서 마음이 급해진 수원은 모재현을 빼고 정선호를 투입하였고 라인을 올리면서 강한 전방 압박을 시도하였다. 후반 18분 수원은 이지훈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안병준이 받아 헤딩까지 연결하였지만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


후반 30분 부천에게 악재가 찾아왔다. 부천이 수비하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김영찬이 상대 선수들과 경합을 하다가 어깨 부상을 당하며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되었다. 그렇게 수비 자리에는 권승리가 투입되었다. 


후반 34분 수원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이지훈의 크로스가 라스에게 연결되며 슛을 시도한 것이 빗맞으면서 마사에게 연결이 되었고 헤딩슛을 하였지만 최봉진의 선방으로 골라인에 걸치며 아쉽게도 골이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44분 수원의 마사가 회심의 터닝 슈팅까지 시도하였으나 상단 크로스 바를 맞추며 득점에 실패하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수원은 공격적인 전술 변화는 성공하는 듯 보였으나 번번이 부천의 밀집수비에 당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듯 보였다. 후반 막판까지 경기는 치열하게 진행되었고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으나 그대로 스코어는 2:0으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경기 후 인터뷰]


먼저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호흡적인 면에서 부족했다. 부천의 밀집수비를 뚫어내는 것이 어려움이 있었고 많이 힘든 경기였다. 오늘 경기 패배의 슬픔을 빨리 떨쳐내겠다”라고 밝혔다. 


부천FC의 송선호 감독은 “오늘 수원전은 저에게 정말 간절했다. 지난 전남전에 이어 서울 이랜드전까지 3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던 것이 저에겐 큰 공부가 되었다. 무엇이 장점이고, 단점인지 분석을 했고, 바비오를 사이드에 배치한 것이 성공적인 요인이라 생각이 든다. 또한 팬 여러분들이 찾아오시고 응원을 해주셔서 너무나도 큰 힘이 되었다. 다음 경기도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환상적인 중거리슛 득점으로 오늘 경기의 MOM에 선정된 조수철 선수는 “전남전 이후로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오늘 비가 오기도 하고 참 힘들고 어려운 경기였지만 팀이 무실점으로 승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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