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2년차 권승리는 지난 라운드 생애 첫 리그 주간 베스트일레븐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다.
지난 해 대학신인으로 입단한 권승리는 지난 시즌에는 리그 한 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올 시즌 현재 5경기에 출전하면서 팀 수비에 힘을 싣고 있다.
상대 공격수를 압박하는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위치선정 능력을 발휘, 제공권 다툼에서도 우세를 보이며 슈팅으로 마무리 짓기도 한다.
권승리는 리그 첫 베스트일레븐 선정에 대해 “우선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동료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선정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많은 출전기회를 목표로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의 역할에 대해 “경기 출전 할 때마다 감독님, 코칭스태프들이 자신 있게 뛰어라고 말해주신다. 저도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기회를 얻을 때 자신 있는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리그가 유관중으로 전환되며 팬들을 만나 볼 수 있게 되는데 경기장에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메시지를 전했다.